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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399720)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오픈AI와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연이어 공개하면서 국내 AI 관련주가 상승세를 띠고 있다. 오는 22일 발표될 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며 AI 관련주에 대한 집중도는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5월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16일 전 거래일(2만5600원) 대비 2.93%(750원) 오른 2만6350원에 장을 마쳤다. 최고가는 2만6850원, 최저가는 2만6250원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IP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I 플랫폼 IP 통합 솔루션을 보유했다. 주로 시스템 반도체가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처리하는 속도를 높이는 기술과 관련한 IP를 선행 개발한다. 파운드리, 팹리스, 디자인하우스에 제공하고 라이센스 또는 로열티를 받는다.
이날 제주반도체도 전 거래일(2만2900원) 대비 2.62%(600원) 상승한 2만35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장 초반 2만3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제주반도체는 휴대폰 등 모바일 응용기기에 적용되는 메모리반도체를 개발해 판매하는 곳이다. 자체적으로 제조 생산라인을 보유하지 않고 전문 파운드리회사에 위탁 생산한다. 통신장비와 사물인터넷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일종인 '멀티칩패키지'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액 중 낸드 멀티칩패키지(NAND MCP)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가온칩스 또한 전 거래일(8만800원) 대비 2.35%(1900원) 오른 8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8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자 하는 팹리스 고객사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다. 팹리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웨이퍼 형태의 반도체칩을 조립하고, 테스트해 최종 완제품 형태로 가공해 공급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시스템 반도체 회로설계 부분까지도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에 포함하고 있다.
텔레칩스도 전 거래일(2만3100원) 대비 1.30%(300원) 상승한 2만34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텔레칩스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비디오 코덱 IP 개발과 라이센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칩스앤미디어를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텔레칩스의 제품은 주로 인텔리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에 적용된다. 그 외 차량 내 오디오, 기타 전자 장비의 멀티미디어칩, 모바일 TV 수신칩, 커넥티비티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홍콩, 미국, 중국에 현지 법인을 각각 100% 출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AI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오픈AI의 새로운 AI모델인 'GPT-4o(GPT-포오)'와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를 탑재한 검색 엔진 출시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픈AI는 'GPT-4o'를 새롭게 선보였다. 'GPT-4o'는 기존에 텍스트로 유저와 대화하던 방식과 달리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주고받는 AI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GPT-4 터보'보다 두 배 더 빠르고, 비용은 2분의 1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GPT-4o'의 음성 반응 속도는 최소 232ms(밀리초·1000분의1초), 평균 320ms로 사람의 반응 시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총 5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문자, 이미지, 음성을 모두 인식한다.
구글은 오픈AI에 이어 14일 자사의 생성형 AI 최신모델인 '제미나이 1.5 프로'를 공개하고, 이를 탑재한 검색 엔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새로 공개된 엔진에는 사진·동영상을 통해 검색할 수 있고, 검색 결과를 대화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구글은 AI 기반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선보였다.
AI 모델 공개에 더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도 관련주의 상승세에 일조하는 추이다. 15일 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이에 따라 금리 인하 전망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면서 기존 주도주였던 반도체주 중심으로도 강세가 나타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913.56달러) 대비 3.58%(32.74달러) 오른 946.30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25일 950.02달러(종가 기준)까지 오른 바 있다.
하나증권은 "CPI 둔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AI 등 성장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와 구글의 새로운 AI 모델 출시와 함께 오는 22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힘입어 AI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라고 풀이했다.
시스템 반도체 개발 기업 '가온칩스'가 하반기 오토모티브(자동차) 제품 양산화를 본격화한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5월13일 "오토모티브 고객사들과 관련 개발을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시제품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면서 프로모션을 위한 수량은 제공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양산은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다"며 "양산 본격화로 회사 매출 규모도 크게 확대될 수 있기에,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과 스마트 차량용 시스템반도체에 참여 중인 가온칩스는 자율주행관련 기술력을 확보했다.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관련 인증만해도 최소 2년의 시간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온칩스는 반도체 설계 지원을 담당하는 디자인하우스로, 팹리스와 파운드리 업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 회로를 파운드리가 넘겨받아 반도체 칩을 양산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단순 설계뿐만 아니라 차량에 필요한 반도체의 기획·설계·디자인·생산·테스트·최종 공급까지 담당하고 있다.현재 고객사인 텔레칩스·넥스트칩에서 삼성 파운드리로 진행하는 전 과제를 협업해 진행 중이다. 가온칩스는 지난 2019년 삼성전자의 DSP로 선정 돼, 텔레칩스·넥스트칩·아나패스·아이닉스·매크로영상기술 등 국내 주요 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가온칩스의 AI 사업 성장은 고성장 중이다. AI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에 팹리스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와 AI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칩 개발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국내로만 발생했던 AI부문매출이 올해 첫 해외 매출을 발생시키며 회사 내 AI 비중도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AI 관련해서는 2020년을 시작으로 개발 협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내 매출을 발생해왔고, 올해 첫 해외 매출이 발생한다"며 "AI는 앞으로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만큼 고객사들과 협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국내 DSP 업계를 주도해오고 있는 가온칩스는 고성장 산업인 차량용,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28·14·10·8·5나노 등 초미세 하이엔드 공정 전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현재 8·5나노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AI 반도체 시장 성장세로 인해 3나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AI 반도체를 제작하는 글로벌 주요 팹리스들의 3나노 공정 채택이 잇따르고 있다. 시장을 독점 중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반도체 'B100'은 TSMC 3나노를 활용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AMD, 퀄컴 등 빅테크 기업들도 3나노 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전략적인 로드맵에 맞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3나노 2세대 공정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AI 로봇, 제약, 유통 및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특화된 AI 칩 중요성과 AI 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사에 최적의 파트너이자 대체 불가한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지난 2023~2026년까지 연평균 98.2%의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국내외 업체와 견주어 월등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가온칩스는 해외 시장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일본법인 '가온칩스 재팬'(GAONCHIPS Japan)을 도쿄 시나가와구에 출범한 가온칩스는 첫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가는 중이다.지난 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가온칩스 아메리카(GAONCHIPS AMERICA)'를 설립해,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법인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해에 중국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가온칩스 관계자는 "연내 중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절차를 따라 진행 중에 있다"며 "시장에서의 정확한 수요 등을 파악해, 현지에서 대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본격적인 수주 전략을 펼치며,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가온칩스는 지난 2023년 매출액 63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시장 평균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1026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대비 각각 61.46%, 51%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가온칩스가 국내 사업 기반을 일본과 미국, 중국으로 넓혀 올해 '3개 해외법인' 체제를 구축한다. 해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와 세트(완성품)사가 국내 생태계보다 규모가 큰 만큼 외형확장을 위해선 글로벌 진출이 필수 전략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실적 기여도가 없었던 해외법인도 올해부터는 연결재무제표상 존재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4월23일 가온칩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결회계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47% 증가한 약 636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매출액 역시 636억원이었다. 대신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결회계기준 매출액이 약 44억원, 별도로는 약 45억원이었다. 미미하긴 하지만 오히려 해외법인이 실적에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까지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일본법인(GAONCHIPS JAPAN Co., Ltd) 하나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해외법인의 지위가 확 달라질 수 있다.
먼저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에는 잡히지 않았으나 지난 1월 일본법인이 첫 수주 성과를 냈다. 일본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2㎚(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디자인솔루션 수주계약을 땄는데, 계약 규모가 내년 12월 말까지 총 550억원이다. 단순계산으로 올해와 내년 약 절반씩 현금이 들어온다고 해도 250억원이 넘는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의 3분의 1이 넘는 액수다.
특히 이번 건은 개발 단계에서 이뤄진 계약이다. 실제로 양산으로 전환하면 수주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커진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일본법인은 올해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본사에 매출이나 이익 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세운 미국법인 가온칩스아메리카(GAONCHIPS AMERICA)도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여기에 추가로 상해에 중국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앞선 관계자는 "중국법인의 경우 2분기 안에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3분기에는 사무실 임대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해 현지에 인공지능(AI)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데다, 가온칩스에 문의가 오는 현지 기업이 많아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물론 미국과 중국법인이 실제로 수주계약 성과를 내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지는 알 수 없지만, 디자인하우스 사업 특성상 현지 진출에 고도의 설비투자가 필요하지는 않다. 일본법인의 경우도 2022년 9월 설립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2억5000만원의 손실만을 남겼다. 이번에 확보한 일본 레퍼런스가 앞으로 해외 진출 전략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단 점도 긍정적이다. 가온칩스는 장기적으로는 유럽으로 진출하는 길도 고민 중이다.
한편,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의 코드를 제조용 도면으로 설계해 파운드리 공정에 맞춰주는 임무를 담당한다. 가온칩스는 해외 팹리스나 세트 업체의 시스템 반도체 제작 수요를 읽고, 삼성전자 파운드리로 유치하는 역할을 자임하며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펴고 있다.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업체인 가온칩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섹터에서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의 뒤를 이을 차기 주도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적으로 반도체 칩을 개발·설계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런 설계를 조율해줄 반도체 디자인하우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4월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온칩스는 올 들어 주가가 66.4% 급등했다. 지난 19일 5.93% 하락하는 등 최근 조정받고 있지만 작년 1월 장중 저점 대비 일곱 배 넘게 뛴 상태다. 시가총액도 이 기간 1500억원대에서 1조900억원대로 늘었다.
시장에선 가온칩스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10여 년 전 6명으로 출발한 이 회사 인력은 현재 200여 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디자인솔루션 파트너(DSP)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내놓은 가온칩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각각 1027억원, 81억원이다. 작년보다 61.4%, 84.1% 늘어나는 것이다. 내년과 2026년 매출은 각각 1742억원 285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62억원 300억원으로 예상됐다.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이다. 일본에 이어 지난 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 최근 일본 법인과 약 557억원어치를 계약하며 해외 수주의 물꼬를 튼 만큼 얼마나 많은 해외 고객사를 확보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디자인하우스는 그간 반도체 섹터에서 가치가 가려져 있었는데 최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며 “기업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온칩스가 강세다. 엔비디아와 반 엔비디아 진영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대중화를 위해 AI 반도체는 전성비와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추론용 AI 반도체, 즉 주문형 반도체(NPU)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NPU 디자인하우스 1위인 가온칩스가 AI 반도체 골드러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온칩스는 4월12일 오전 10시2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000원(6.67%) 오른 11만1900원에 거래됐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는 HBM, DDR5 등 AI 반도체 중심의 신규 투자와 범용 반도체 생산라인의 선단 공정 전환 등에만 집중한 결과 2분기 현재 기존 레거시 D램과 낸드 생산능력이 자연스럽게 축소되며 공급부족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칩(마하1)을 네이버 추론용 서버에 공급할 예정"이며 "인텔도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칩(가우디)을 기반으로 쿠다를 벗어나 플랫폼을 구축해 네이버의 AI 서비스 구동에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1세기 증기기관 발명에 비유되는 AI는 향후 생산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전 산업 지형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AI 반도체는 장기적 관점의 필수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가온칩스는 올해 1월 미국 법인을 설립해 삼성파운드리와 ARM의 파트너사로서 미국 시장내 고객과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실적과 수주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IP 개발 매출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곽 연구원은 "글로벌 디자인 하우스와 비견될 만한 높은 기술력과 엔지니어 확보, 선단공정에 최적화된 차량용과 AI 반도체 위주의 포트폴리오, 지속적인 수주 모멘텀, IP 개발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높은 진입장벽 확보로 인해 국내 디자인하우스 중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가온칩스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라 폭발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3월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AI 시장 성장에 따라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및 AI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칩 개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가온칩스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98.2%의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국내외 업체와 비교할 때도 월등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다수의 계약 공시를 통해 기술 경쟁력은 이미 입증됐다고 판단한다"며 "공식적으로 2나노미터(nm) 공정을 수주한 최초의 글로벌 디자인하우스로 선정됐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부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충원과 유형자산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 확대는 단순 비용이 아닌 AI 파트너십 고객들과의 관계 강화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투자로 인식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3% 증가한 1083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79억원일 것"이라며 "AI 칩 수요 급증과 함께 주문형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관련 개발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온칩스는 일본 반도체 상사 토멘 디바이스와 반도체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월21일 밝혔다.
토멘 디바이스는 토요타그룹 산하 상사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전자 부품을 유통·판매한다. 일본을 포함, 세계 90여개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토멘 디바이스는 자사 영업망을 활용해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파트너사인 가온칩스의 수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온칩스는 토멘 디바이스와의 협력으로 일본에서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파운드리 사업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2022년 일본법인을, 올해 1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8일 55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2나노 AI 가속기다.
회사 관계자는 “토멘 디바이스의 영업망과 가온칩스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인공지능(AI)용 칩 개발을 위해 천문학적인 규모의 펀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AI 칩'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월13일 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지난 9일(현지시각) 자체 AI용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해 최대 5조∼7조달러(약6600조∼9300조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전체 매출액이 5270억달러(약 701조원) 수준이고 2030년이 돼야 매출액이 1조달러(약 1330조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만한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 유치로 보고 있다. 7조달러에 달하는 투자는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5270억달러의 14배에 달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AI칩은 인공지능이 수행할 업무를 전담하는 칩이다. 기계학습모델을 구축해 AI를 구현하기 위해 특화 설계된 반도체를 의미한다. AI칩이 주목받은 이유는 AI에 의한 처리 데이터를 활용하는 현장의 경우 일정한 AI 성능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다. 이에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AI를 구동하는데 적합한 필수적인 칩으로 부상했다.
AMD에 따르면 AI칩 시장은 2027년까지 4000억 달러(약 528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소식에 국내 AI 칩 기업들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AI 칩 기업들로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딥엑스 등이 꼽힌다.가온칩스는 2012년 8월 설립됐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SAFE-DSP)이다.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려는 팹리스(Fabless)사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된 웨이퍼 형태의 반도체 칩(Chip)을 삼성 파운드리에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업체다.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성장 중에 핵심인 IP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AI 반도체의핵심인 신경망 처리장치(NPU) IP와 모든 반도체의 '백본' 역할을 하는 메모리시스템 IP를 동시 공급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업체다.딥엑스는 국내 최초 엣지 응용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및 NPU를 개발하는 회사다. 회사는 초거대 AI 모델과 온디바이스 AI를 연합구동하는 기술을 개발해 엣지(Edge) 디바이스를 포함한 개인 기기에서 초거대 AI 서비스를 저전력, 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딥엑스는 이 온디바이스 AI 칩을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업계에서는 만약 올트먼 CEO의 구상이 실현될 경우 관련 시장의 판도가 바뀌기 때문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펀딩으로 인해 아직 지각 변동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AI 칩을 생산할 수 있는 국가나 기업이 몇 군데 없다"라며 "반도체 쪽 투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국내 신생 AI 기업들에게는 충분히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각 변동까지는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가온칩스(399720)는 가온칩스 재팬과 556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ASIC 설계 개발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1월1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28.4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지난 8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35.97억으로 전년대비 46.80% 증가. 영업이익은 43.63억으로 11.90% 증가. 당기순이익은 63.29억으로 43.24% 증가.
시스템 반도체 전문 디자인 솔루션 업체. 반도체소자의 설계 및 제조(ASIC)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SAFE-DSP)로,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하여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자 하는 팹리스(Fabless) 고객사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된 웨이퍼 형태의 반도체 칩(Chip)을 삼성 파운드리에 위탁 생산하여 팹리스(Fabless) 고객사에 공급. 또한, 추가적인 팹리스(Fabless)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서는 웨이퍼 형태의 반도체 칩(Chip)을 조립하고, 테스트하여 최종 완제품 형태로 가공하여 공급하는 사업까지도 진행.
응용 분야별 용도에 따라서 크게 차량용 반도체, 인공지능(AI) 반도체, 보안용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사물인터넷용(IoT) 반도체 등으로 분류. 최대주주는 정규동 외(57.38%).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33.20억으로 전년대비 34.38% 증가. 영업이익은 38.99억으로 37.12% 감소. 당기순이익은 44.18억으로 28.53% 감소.
작년 1월3일 1320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3월28일 1279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120일선 부근까지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76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80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882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97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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