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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298380)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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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43 2024/05/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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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장기 목표는 리제네론?암젠 같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중항체를 활용한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주목 받고 있는 에이비엘바이오(298280)의 이상훈 대표가 이같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5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 참가해 '그랩바디-T' '그랩바디-B' 등 이중항체를 활용한 주력 제품들을 선보였다.<프라임경제>와 만난 이 대표는 "그랩바디-T?그랩바디-B 기술이전을 발판 삼아 글로벌 빅파마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자체 임상 실험이 가능한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랩바디-T는 면역 세포인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표적하는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항체는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으나, 심각한 독성 반응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다.이 대표는 "해외의 유명 제약사에서 개발한 4-1BB 단일항체가 임상에서 사망 사례가 발견된 바 있다"며 "반면 자사 그랩바디-T는 독성한계를 극복하고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그랩바디-B는 뇌를 둘러싼 단단한 조직인 혈액뇌장벽을 분자량이 큰 항체가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셔틀버스' 역할을 한다. 그랩바디-B가 적용된 제품에는 'ABL301'이 있다. ABL301은 파킨슨병의 잠재적 원인으로 여겨지는 알파-시누클레인과 혈액-뇌 장벽을 통과시키는 이중항체다.

이 대표는 "ABL301은 지난 2022년 1월 사노피에 기술 이전했다"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에이비엘바이오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에는 ABL301 외에도 △ABL001 △ABL111 △ABL503 △ABL103 등이 있다.이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 기업보다,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꾸준히 시장의 주목을 받길 바라고 있다.이 대표는 "꾸준한 기술 이전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동시에 안전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스위스 로슈가 뇌전달 플랫폼을 접목한 알츠하이머 대상 이중항체 신약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과거 회사가 3상에 실패했던 ‘간테네루맙’에 추가로 항체를 달아 뇌 전달률을 높인 이중항체 ‘트론티네맙’으로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을 위해 혈액뇌관문(BBB)을 통과시킬 항체 기반 운반(셔틀) 플랫폼 보유 기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국내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로슈처럼 항치 기반 셔틀 플랫폼을 자체 확보해, 파킨슨병 대상 신약 임상을 시도하고 있다. 

5월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로슈가 이중항체로 다시 한 번 알츠하이머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주요국에서 승인된 9종의 이중항체 신약 중 8종이 혈액암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오직 로슈가 개발한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만이 다른 적응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런 로슈가 이중항체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주목한 질환은 바로 알츠하이머(치매)다.  

지난 4월 로슈는 트론티네맙의 임상 1/2상 중간 결과, 해당 약물을 투약한 알츠하이머 환자군의 12주차 경과 시점에서 8명 중 5명의 뇌 속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론티네맙은 BBB를 타깃하는 셔틀 항체와 아밀로이드베타를 타깃하는 간타네루맙을연결한 이중항체다. 트론티네맙의 투약환자에서 기존 알츠하이머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인 뇌부종 이슈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나 3상을 마친 신약 후보인 미국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 등이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덩어리)를 없애는 데 6개월~1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 측은 자사 트론티네맙이 4개월만에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을 없애는 것을 고려해, 기존 물질의 효능을 크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한 BBB 셔틀 플랫폼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BBB는 평소에는 뇌 속에 불필요한 단백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퇴행성 뇌질환이 발병한 환자를 치료할 때 BBB는 약물의 진입을 차단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로슈는 ‘인간 트랜스페린 수용체1’에 결합하는 항체를 BBB 셔틀로 활용하는 뇌전달 플랫폼을 고안했다. 트론티네맙의 구성요소인 BBB 셔틀 항체가 인간 트랜스페린 수용체1과 결합하면, BBB막 투과해 뇌 속으로 진입하게 된다. 그런 다음 또다른 구성요소인 간타루네맙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타깃해 이를 공격한다. 

지난해 11월 로슈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의학 데이터베이스 ‘펍메드’(Pubmed)에 트론테네맙의 효능 증명(POC)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회사는 영장류에서 트론티네맙과 간타루네맙을 비교했다. 이때 트론티네맙과 간타루네맙 등은 순서대로 1㎏당 10㎎과 20㎎씩의 용량으로 투여됐다.  

그 결과 절반의 용량으로 투여된 트론티네맙이 간타루네맙 대비 영장류 뇌 속에서 최소 4배에서 최대 18배까지 더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뇌속 투과도가 높아진 트론티네맙이 아밀로이드베타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기전을 증명한 셈이었다. 

치매 신약 개발 분야 한 연구자는 “인지기능 개선 지표를 충족하지 못해 3상에서 실패한 것이 간타네루맙이다”며 “로슈가 이 물질의 초기 발굴부터 임상까지 20년간 연구를 수행한만큼 그 효능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결국 뇌 전달률을 높이기만 하면 레켐비 이상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트론티네맙이라는 이중항체로 재탄생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자체 BBB 셔틀 플랫폼을 접목한 파킨슨병 대상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ABL-301’을 발굴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ABL-301의 글로벌 개발 권리 등에 대해 프랑스 사노피와 당시 1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모았다. ABL-301은 현재 사노피의 주도로 미국 등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올하반기 중 해당 임상의 예비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표면에서 발현률이 높은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를 타깃하는 항체를 BBB 셔틀로 확보했다. 회사는 이 BBB 셔틀에 대해 ‘그랩바디-B’ 플랫폼으로 명명해 부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2021년 밝힌 영장류 대상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랩바디-B를 통한 ABL-301의 뇌 전달효율은 BBB셔틀 항체를 달지 않은 일반 단일클론항체 대비 1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항체 신약 개발 업계 관계자는 “로슈와 에이비엘의 BBB셔틀 플랫폼을 같은 항체에 달아 뇌투과도를 직접 비교한 자료는 없다. 다만 양사 모두 10배 이상 뇌 전달률을 높이는 전임상 결과를 내놓고 있다”며 “트론티네맙에 대한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통해 실제 사람에서 로슈의 BBB 셔틀 효능이 확인된 만큼 현재로선 해당 분야에서 로슈가 최일선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BB 셔틀 플랫폼이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통한 신약이 가속승인이라도 받을 경우 그 플랫폼은 모든 퇴행성뇌질환 분야로 확대 적용될 여지가 있다”며 “에이비엘바이오 ABL-301의 임상 1상에서 기본적인 탐색적인 효능이 나타나는지가 해당 플랫폼의 시장성 입증의 시작이 될 것”고 덧붙였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바이오 코리아2024(BIO Korea 2024 International Convention)'의 전시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사의 이중항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5월2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에 위치한 C홀 및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부스 전시는 출입구 인근 D11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부스 전시를 통해 이중항체를 기반으로 한 자사의 면역항암제 및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그랩바디-B(Grabody-B)' 등을 포스터로 소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ABL503, ABL111, ABL103, ABL105 등이 있으며, ROR1 표적 ADC ABL202와 현재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의 컨셉 등에 대한 내용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행사인 만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이비엘바이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는 바이오 코리아를 포함해 ABL503, ABL202, ABL001 임상 결과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담도암 치료제 후보물질 ‘ABL001’(CTX-009)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4월26일 밝혔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해 미국 콤패스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이중항체 신약이다.

패스트트랙은 FDA가 신약 심사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을 치료해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요구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을 때 지정한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임상 과정에서 FDA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임상 2상 종료 뒤 가속승인이나 3상 종료 뒤 우선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콤패스테라퓨틱스는 ABL001과 파클리탁셀의 병용요법으로 이전에 치료받은 적 있는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ABL001의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대장암, 위암, 담관암, 췌장암 및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에서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슈에츠 콤패스테라퓨틱스 공동 창립자 및 연구개발(R&D) 대표는 “진행성 담도암은 기존 치료제의 반응률이 한자릿수로 낮고 환자 생존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 미충족 수요가 커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게 됐다”며 “임상 2상에 참여한 환자 24명 중 9건의 부분관해를 확인했고 전체 반응률(ORR) 37.5%,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9.4개월,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 12.5개월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콤패스테라퓨틱스는 올해 중반까지 임상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탑라인(주요 지표) 데이터를 확인하기로 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5~10일(현지시간) 개최된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신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2 및 ABL407의 포스터 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월11일 밝혔다. 파트너사 유한양행이 발표한 HER2 표적 이중항체 ABL105(YH32367) 포스터 발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이중항체 3종은 모두 '그랩바디(Grabody)-T' 플랫폼이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이다. 그랩바디-T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종양미세환경에서만 T세포를 활성화해 4-1BB 단일항체 고유의 간 독성 부작용은 줄이고 항암 효과는 높이도록 설계됐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ABL503, ABL111, ABL105, ABL103 등이 있다. 

ABL112 및 ABL407은 기존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들과 달리 종양 항원이 아닌 암 세포 주변에 밀집한 면역 세포 특이적 항원을 표적하고 있어 그랩바디-T의 적용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비임상 단계로 이번 AACR에서 처음 공개됐다. 

ABL112는 T세포의 면역관문 중 하나인 TIGIT과 T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ABL112는 종양 내 면역억제 조절 T세포의 특이적 고갈 능력을 향상시켰다. ABL112와 PD-(L)1 치료제 병용요법의 경우, TIGIT 단일항체 또는 PD-(L)1 치료제 단독요법 대비 종양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실험체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BL407은 LILRB4 및 4-1BB를 동시 표적해 LILRB4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고 4-1BB에 의한 면역 세포 활성화를 유도한다. 비임상 실험 결과 ABL407은 T 세포의 활성을 회복시키고, 종양 내 면역억제 조절 T세포와 단핵구성 골수유래 면역억제세포(M-MDSC) 감소를 유도해 종양 전이모델에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는 ABL503이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ABL105는 임상 1상 용량 증량 시험의 환자모집을 마칠 예정"이라며 "ABL105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 및 호주 임상 외 미국 임상까지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며, ABL202와 ABL001 등도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쓰리서치는 4월2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올해 발표할 임상 파이프라인이 모두 6개"라며 "실질 임상 결과에 따라 마일스톤의 추가 수령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올해 5개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6개의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ABL301'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올해 말 임상1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임상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임상2상에 진입할 경우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BL001'은 신생혈관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에 결합하는 표적항암제다. 대장암과 담도암을 적용증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담도암은 희귀암에 속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 대상에 포함됐다"며 "임상2/3상 데이터가 잘 나올 경우 2026~2027년에 의약품 상용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BL503'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치료제다. 'ABL202'는 2020년 10월 리가켐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ADC항암제다.이 연구원은 "시장은 에이비엘바이오의 2024년 매출액 347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을 추정하고 있다"라며 "실질 임상 결과에 따라 마일스톤의 추가적인 수령 가능성이 있어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보다 변동이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3월25일 미국 현지 매체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에 따르면,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중국의 글로벌 바이오텍 회사인 바이오사이토젠(Biocytogen)과 함께 신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BsADC) 개발에 나선다. 바이오사이토젠의 나노항체 개발을 위한 전매특허 실험용 쥐 플랫폼 '렌라이트(RenLite®)'는  다양한 다양한 항원결정기(epitopes)와 높은 친화도를 가진 완전한 인간 항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일반적인 경쇄(輕鎖) 형식으로 항체를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BsADC 개발을 위한 △설계 유연성 △제조 과정 간소화 △최적의 개발 가능성 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사이토젠 관계자는 "렌라이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사가 다양한 종류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협력 확대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웨레이 셴(Yuelei Shen) 바이오사이토젠 대표는 "암 면역치료 및 중추신경계(CNS) 질환 관련 치료를 위한 첨단 플랫폼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와 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사의 렌라이트 플랫폼에서 파생된 BsADC 약물은 다양한 종양 모델에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낸 바 있다"며 "우리의 완전 인간형 BsADC 플랫폼 기술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닌 능력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것으로 믿는다. 양사가 함께 혁신적인 bsADC 치료법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업은 BsADCs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한 발판 중 하나"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독특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환자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는 바이오사이토젠(02315)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신개념 항체 기반 약물의 연구·개발을 이끄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이다. 완전한 인간 단클론항체, 이중특이항체, 복합특이항체, 나노항체 개발을 위한 전매특허 실험용 쥐 플랫폼 렌맵(RenMab™), 렌라이트, 렌나노(RenNano®) 등 플랫폼을 자사의 생체 내 약효심사 플랫폼과 강력한 임상개발 전문지식에 활용해 신약개발의 모든 절차를 간소화했다.아울러 렌바이올로직스™라는 하위 브랜드를 설립해 약 40만개의 완전한 인간 항체 서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다국적 제약사(MNC)와의 수 차례 파트너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50건의 치료용 항체 및 다수의 임상 자산 공동 개발·허가·이전 계약 및 42건의 대상 후보 렌마이스(RenMice) 라이선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바이오사이토젠의 파이프라인에는 핵심 자산 11개가 포함됐으며, 총 6개의 임상 자산 중 4개가 파트너십이 확립됐다. 본사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했으며, 하이먼, 장쑤, 상하이와 미국 보스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지사가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향후 3중항체, 이중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결합하는 모달리티(치료접근법)가 차세대 이중항체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3월8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4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에서 ‘차세대 이중항체 시대’에 대해 발표했다. 2016년 설립된 에이비엘바이오는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중 유일하게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수출 성과를 낸 회사이다. 2022년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이 전임상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사노피가 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는 “최근 많은 빅파마가 이중항체와 ADC를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중항체 역시 이중항체를 넘어 3중항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으며, 바이오회사들은 새로운 모달리티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글로벌에서 이중항체와 ADC 결합, 3중항체 플랫폼에 대한 연구는 초기 단계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ADC, 삼중항체 파이프라인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3중항체는 이미 타깃을 확정해 디스커버리(신약 후보물질 탐색) 단계”라면서 “이중항체+ADC 플랫폼은 내년 하반기 3개의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약후보 물질 ‘ABL001’ 등의 임상 결과가 잘 나와 내년, 내후년부터 로열티를 받게 되면 더 이상 기술이전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트렌드인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서는 링커·약물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대표는 1월8~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미 수차례 기술이전으로 독자적인 이중항체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한 이 대표는 이제 새로운 사업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중항체란 한 번에 두 항원을 동시 타깃하는 기술이다.

이 대표는 “3~4년 전 JPMHC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를 10곳 만났다고 자랑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파트너십 숫자를 줄였다” 며 “이제는 우리가 원하는, 좀 더 의미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소수의 파트너를 만나 깊은 논의를 하는 단계”라고 소개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부상하는 ADC 개발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구상하고 있다. ADC는 암세포 표면 항원과 결합하는 항체(유도장치)와 약물(폭탄)을 링커로 연결해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항암 기술이다. 이 대표는 “단순 공동 개발보다는 링커 기술이나 페이로드(약물) 기술을 보유한 회사와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며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기술은 안전성이 높아 병용치료를 하기에 유리하다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인 재무 안정성은 이 대표가 자신감의 보이는 배경 중 하나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기술이전한 다양한 물질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컴퍼스테라퓨틱스에 이전한 ‘ABL001’의 담도암 미국 2·3상과 대장암 2상 결과는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에이비엘바이오에서 들여온 ‘YH32367’을 ‘제2의 렉라자’ 후보로 꼽고 있다. 유한양행은 JPMHC에서 이 물질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대표는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과 아이맵과 공동 개발 중인 고형암 치료제 ‘ABL503’의 임상 결과도 좋은 만큼 조만간 지속적인 흑자를 내고 대한민국 바이오텍으로서 더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과거에 뿌렸던 씨앗을 거둘 시기”라며 “JPMHC에서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확보했고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하니 계속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18일 ABL301의 고용량 투여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던 임상 1상 계획 변경 신청이 승인됐다고 공개 했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ABL301 고용량에 대한 단일·다중 용량 증량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BL301에 대한 주목도는 더 커질 수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55.47억으로 전년대비 2.60% 감소. 영업이익은 26.17억 적자로 9.07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7.12억 적자로 321.08억에서 적자전환.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이중항체 기반 기술,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조절 및 항암 관련 신규 타겟의 발굴 및 검증 기술,혈액뇌관문 통과능을 향상시킨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 T 세포 관여 이중항체(TCE), 면역 항암제 이중항체(DIC), 퇴행성 뇌질환 치료 이중항체(BBB셔틀) 등을 개발중.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04(대장암), ABL111(고형암), ABL301(파킨슨병) 등을 보유. 최대주주는 이상훈 외(31.17%), 주요주주는 한국투자글로벌제약산업육성 사모투자전문회사(7.95%), 국민연금공단(5.06%).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73.01억으로 전년대비 1162.21% 증가. 영업이익은9.08억으로 523.05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32.09억으로 435.58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00년 3월19일 1225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8월5일 401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작년 10월24일 15370원에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3월13일 305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17일 21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5월7일 269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26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35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585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845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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