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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335890)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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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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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06 2024/04/14 19:50
수정 2024/04/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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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부침을 겪던 'K-뷰티'가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미용의료기기 선두주자 비올의 주력제품이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원텍도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한령(한류 금지령), 애국소비 등 여파로 특히 중국 내에서 K-뷰티가 부진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제2의 전성기' 맞이에 나선 분위기다. 

4월2일 미용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는 최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텍은 고주파(RF) 피부 리프팅 장비 '올리지오'에 대해 중국과 브라질에서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등 해외 매출을 통한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올리지오와 유사한 성능의 '써마지'(미국 '솔타메디칼')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써마지 대비 가격이 낮고 성능이 비슷한 올리지오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비올의 경우 지난달 22일 비침습 고주파 장비 '실펌엑스'에 대한 중국 NMPA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비올은 2022년 시후안제약그룹과 5년간 1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후안제약그룹이 의약품에서 미용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만큼 비올의 외형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 중에선 특히 중국에서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내는 기업이 없는 만큼 이번 허가가 신성장 동력의 발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동안 중국은 국내 미용의료 업계의 '특별고객'이었다. 실제 20여년간 한국 미용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호황기를 누렸다. 국내 제품의 강점인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이 현지 소비자를 끌어모은 덕이다. 그러나 한한령 탓에 국내 제품의 기세는 점차 꺾였고, 중국의 자국제품 소비 흐름인 '애국소비' 등 여파로 수출액이 급감했다. 그럼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미용의료 시장 규모는 2025년 4000억위안(약 7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비올 관계자는 "미국을 제외한 단일국가로는 브라질과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인 만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만큼 중국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원텍의 경우 해외 매출 1위인 레이저 장비 '라비앙'이 브라질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이는 데다 올리지오의 대만 등 아시아 판매량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지난달 29일에는 태국 법인 '원텍 아시아'를 통해 올리지오를 현지에 공식 론칭, 연내 250대 이상 판매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김성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원텍 라비앙의 브라질 연간 판매 대수는 △2021년 80대 △2022년 277대 △2023년 535대로 급증하며 해외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태국 시장의 경우 직접 판매 방식을 통해 판매량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한국 화장품의 수출 확대도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계의 '제2의 전성기' 맞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15억1500만달러(약 2조원)로, 1위인 대중국 수출액은 17.7% 오른 4억1800만달러(약 5700억원)로 집계됐다. 한 미용의료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한한령 이전 대비 많이 준 건 사실"이라면서도 "중국은 인구수가 많은 데다 한류 콘텐츠 인기로 여전히 한국 미용 제품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비올과 원텍 등 국내 기업은 이미 미국과 브라질 등 해외에서 유의미한 매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 수출 분위기가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만큼 중국 시장 기반의 고성장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피부미용의료기기 기업 비올(335890)이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 비올은 주력 제품인 실펌엑스(X)를 세계 3위 미용의료기기시장 중국과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시장 브라질에 본격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비올은 미국 마이크로 니들 고주파(RF) 특허 침해 소송 합의금도 일부 취득하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비올은 올해 비(非)침습 신제품 2종도 첫선을 보이며 실적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4월1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비올은 지난해 매출 425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7%, 72.8% 증가했다. 비올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특히 비올은 영업이익률 52.5%를 기록했다. 관련 업계 영업이익률이 약 30%인 점과 비교하면 두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비올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노린다. 비올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실펌엑스의 중국 진출이다.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소비 저변이 확대되면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의료미용 시장으로 등극했다. 중국의 의료미용기기시장 규모는 2020년 28조원에서 2030년 117조원으로 10년간 4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비올은 지난 2022년 시후안제약그룹과 5년간 180억원 규모의 실펌엑스 중국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후안제약그룹은 중국 의약품 업계 3위 업체로 중국 전역의 병원과 의료기관, 대리점 업체에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비올은 최근 실펌엑스의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판매 승인으로 비올은 시후안제약그룹과 함께 중국시장에 실펌엑스를 공급하게 됐다. 

비올은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도 본격 진출한다. 비올은 지난해 말 실펌엑스에 대한 브라질 판매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기는 브라질에서 기계류인 동시에 의료용 품목에 속해 국가품질규격관리원(INMETRO·제품 품질, 규격 관련 정책, 규제 수립 및 관리 감독 기관), 위생감시국(ANVISA·의료관련 품목 인증 담당 기관)의 복합인증을 받아야 한다. 비올의 실펌엑스는 국가품질규격관리원 인증과 함께 브라질 시장 진출에 필요한 모든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번 째로 미용 시술이 많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용 시술을 한 국가는 미국(24.1%)이다. 브라질(8.9%)이 미국의 뒤를 이었다.  

실펌엑스는 비올의 주력 제품 중 가장 최근인 2020년에 출시됐다. 비올 주력 제품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스칼렛(2010년)과 세계 최초 색소 치료 고주파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실펌(2015년 출시)에 이은 후속 제품이다. 실펌 엑스는 스칼렛과 기존 실펌의 시스템을 통합해 장점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실펌엑스는 스칼렛과 실펌이 각각 연속파(CW)와 펄스파(PW)를 기반으로 한 것과 달리 세계 최초로 듀얼웨이브(CW·PW 모두 사용) 방식을 채택했다. 실펌엑스는 듀얼웨이브 방식을 사용한 만큼 시술 즉시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실펌엑스는 피부 탄력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무엇보다 통증이 최소화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펌엑스는 실펌의 모공 수축 효과와 스칼렛의 타이트닝(조이기) 효과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다. 실펌엑스의 누적 판매량은 1100대를 넘겼다. 

특히 비올은 실펌엑스의 소모품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비올은 의료기기 매출의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소모품인 팁(tip) 5종을 보유하고 있다. 비올의 지난해 제품 대 소모품 매출 비중은 약 65%대 35% 수준이다. 비올의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비올의 수출 비중은 2021년 83.2%, 2022년 87.1%, 지난해 90.3% 등이다.  

비올은 마이크로 고주파 원천기술 특허 침해 소송 합의금에 따른 수익도 기대된다. 비올은 세계 최초로 지름이 3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불과한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고주파 사용 시 열이 발생해 피부 화상에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비올은 미국기업 세렌디아와 함께 국내외 9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해 일부 기업으로부터 합의금을 받았다. 세렌디아는 비올의 창업주 라종주 대표가 미국에 설립한 기업이다. 9개의 국내외 기업은 큐테라를 비롯해 △사이노슈어 △엔디메드 △카르테사 에스테틱 △에스테틱 바이오메디칼 △루트로닉 △이루다 △제이시스메디칼 △쉬앤비 등이다. 비올은 이중 6개 기업들과 1차 분쟁 합의에 도달해 합의금 일부를 받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비올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41억원과 56억원의 합의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올이 창사 이래 처음 선보이는 비침습과 고강도 초첨초음파(HIFU) 신제품들도 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비올은 고강도 초점초음파 방식을 사용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듀오타이트(DUOTITE)와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비침습 피부미용의료기기 셀리뉴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다. 비올의 제품 라인업이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중심의 침습 제품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신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비올의 올해 매출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비올 관계자는 “비올은 올해 중국과 브라질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에 출시하지 않은 신제품 2종도 선보여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이 3월28일 비올에 관해 올해 브라질·중국 등 시장 진출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져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 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비올의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608억원과 영업이익 321억원을 제시했며, 지난해 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미국·아시아 지역을 중심 성장 지속과 더불어 지난해 말 인증을 획득한 브라질·중국향 매출이 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비올은 신제품 듀오타이트와 셀리뉴의 5월 국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심 연구원은 "신규 진출 국가·국내 영업 확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지난해 대비 마케팅비 지출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매출 성장과 소모품 비중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비올의 주가는 최근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합의 관련 언론 보도 등으로 상승했다.심 연구원은 "구체적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합의금과 로열티 또한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승소 시 재무적 효과와 더불어 니들RF 시장 내 동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용 피부미용 기기 전문기업 비올이 브라질에 이어 중국에서 주력 제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해외 매출을 기반으로 매년 두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어, 대형 수출국 추가가 성장세에 한층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상반기 2종의 신제품 가세로 또 한 번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낙관된다.  

3월25일 비올에 따르면 이 회사의 마이크로니들RF 피부미용 장비인 '실펌X'는 지난해 12월 브라질에 이어 최근 중국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미용시술 수요가 큰 국가이며, 중국은 연간 33조원에 달하는 미용의료시장을 보유한 대형 시장이다.  실펌X는 비올의 주력 제품 중 가장 최근인 2020년 선보인 제품이다. 현재 비올의 핵심 제품군인 피부미용 고주파(RF) 시스템인 '스칼렛'(2010년 출시)과 세계 최초 색소 치료 RF 시스템인 '실펌'(2015년 출시)에 이은 후속 제품이다.  

실펌X는 스칼렛과 실펌이 각각 연속파(CW)와 펄스파(PW)를 기반으로 한 것과 달리 세계 최초로 듀얼웨이브(CW·PW 모두 사용) 방식을 채택한 장비다. 이를 통해 피부 리프팅과 회춘술, 흉터시술 등 미용 수요부터 색소병변과 혈관병변 등의 치료까지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의료기기 매출의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 소모품인 팁(tip) 역시 5종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제품군(1종) 대비 높은 부가 매출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비올의 제품 대 소모품 매출 비중은 약 6.5대 3.5 수준이다.  

실펌X의 두 국가 매출은 곧바로 반영될 예정이다. 브라질은 지난 1월 이미 발주가 시작됐고, 중국의 경우 지난 2022년 현지 시후안제약그룹과 5년간 180억원 규모의 현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 중국 역시 초도발주는 마친 상태다. 계약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향후 중국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된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보고서를 통해 "시후안제약그룹은 과거 의약품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했지만 비올과의 공급계약 체결 후 미용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파악돼 수요는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마이크로니들RF 장비를 통해 중국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비올이 독보적이며, 기술 경쟁력 입증 및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비올은 올해 브라질과 중국에서 실펌X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특성상 현지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두 국가 판매 돌입이 당장 대륙별 매출 비중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 비올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주, 아시아, 유럽, 중동, 국내 순이다. 다만 대형 시장을 보유한 두 국가에서 신규 매출 발생이 가능해지는 만큼 예년에 준하는 매출 성장률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역시 올해 비올이 전년 대비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비올 관계자는 "두 지역 모두 인허가에 오랜 기다림이 있었고 현지 수요가 높아 국가별 대리점에서 승인 이후 곧바로 판매할 수 있는 준비는 마친 상태"라며 "지난해 회사 매출액은 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정도 증가했는데, 올해도 그 이상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가 예정된 2종의 신제품 역시 최대 실적 전망을 밝히는 요소다. 비올은 상반기 비침습RF 장비인 '셀리뉴'와 HIFU(고강도초음파) 장비 '듀오타이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마이크로니들RF 기반 중심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비올 관계자는 "피부과의 경우 종류별로 다양한 장비를 구비해 패키지 피부관리 상품으로 시술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보니 기존 회사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의 유입이 쉽고, 신규 고객들 역시 패키지로 한 번에 구입을 유도할 수 있다"며 "우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역시 가능한 국가들은 곧바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요 국가들의 인증절차 역시 이미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3월14일 비올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3,000원을 내놓았다. 비올은 지난해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6.7%, 72.8% 늘어난 규모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충족했다"며 "매출 비중은 장비 66%, 소모품 33%로 전년 대비 소모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세렌디아(Serendia)로부터 ITC 소송 관련 합의금을 일부 수취했다"며 "ITC 소송의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지만 계약에 따라 소송 순수익금의 90%를 배분받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비올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세렌디아는 지난해 3월 마이크로니들 RF 특허 침해 ITC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피소된 업체 10여곳 가운데 현재 6곳과 합의를 완료했다"며 "합의금 관련 수익은 1분기 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기적인 로얄티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실적은 추가 수익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증가로 밸류에이션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펌X 중국 승인이 임박했다"며 "예상보다 빠른 다음달 말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중국 시후안제약그룹과 실펌X 관련 5년간 18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허가 획득 시 빠른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RF(고주파) 원천기술 특허 침해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피소된 복수 업체와 소송 제기 당사자인 세렌디아엘엘씨 간 분쟁 합의를 통해 지난 12일 세렌디아로부터 합의금의 일부를 수취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앞서 비올은 세렌디아가 이 소송으로 얻는 순수익금의 90%를 배분받도록 계약했다. 앞으로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비올 마이크로니들RF 제품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올에 따르면 지난해 큐테라(Cutera)와 사이노슈어(Cynosure), 엔디메드(Endymed), 카르테사 에스테틱(Cartessa Aesthetic), 에스테틱 바이오메디칼(Aesthetic Biomedical), 루트로닉, 이루다, 제이시스메디칼, 쉬앤비는 마이크로니들RF 원천기술 특허 침해 혐의로 ITC에 피소됐다. 이 소송의 골자는 특허 침해 기업의 제품에 대해 미국 수입을 배제(Exclusion)하거나 판매를 중지(Cease and desist)하라는 내용이다. 이 소송에서 배제 또는 중지 명령이 내려질 경우 이 기업들의 니들RF 제품에 대한 미국 시장 수입과 판매가 차단된다. 

비올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RF 특허 기술은 2015년 글로벌 자연과학기술 학술단체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을 이용해 피부 진피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을 재생하는 기술이다. 모공, 주름, 피부결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에서 마이크로니들RF를 활용한 시술이 늘고 있다. 

비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외산 장비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반면 국산 장비는 가성비 제품으로 인식된 측면이 있다"며 "이 소송 합의로 국내 업체의 원천기술이 가치를 인정받았단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만간 분쟁에 합의한 업체들로부터 추가 합의금을 수취할 예정"이라며 "총 피소업체 9개사 중 6개사와 합의가 완료됐지만 매출 규모가 큰 주요 업체와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아 소송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마이크로니들RF 제품의 폭발적 시장수요로 미국 시장에 새로 진출한 업체에 대해 세렌디아 주도로 특허 침해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추가 ITC 소송이 진행될 경우 비올의 로열티 수익금은 대폭 늘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RF 장비 '실펌엑스'를 이용한 임상 논문이 발표됐다고 3월6일 밝혔다. 

강희영 아주대 교수팀(박영준 조교수, 김진철 조교수, 한희정 전공의)은 기미 치료 후 마이크로니들RF시술 때 유지 효과를 조사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SCI급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강 교수팀은 40대 여성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얼굴 절반에 실펌엑스 치료를 2개월간 실시하고, 이후 6개월의 유지 치료 기간 동안 치료 부위 중 한쪽만 실펌엑스 치료를 계속해 경과를 관찰했다. 

임상 결과 약물 복용, 크림 도포, 실펌엑스 시술 2개월 후 mMSAI(modified Melasma area and severity index, 수정 기미면적 중증도 지수) 점수가 64% 감소했다. 또 6개월의 유지 치료 기간 동안 꾸준히 실펌엑스 치료를 받은 부위는 개선상태(L-value, 피부 밝기)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유지 치료를 지속하지 않은 부위는 기미가 재발했다. 

비올 관계자는 "이 연구는 실펌엑스를 이용한 마이크로니들RF 시술이 기미 치료 및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며 "이 논문 연구에 사용된 실펌엑스는 이미 기미 치료에 효과적인 장비로 알려져 있으며 이 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효과 유지에도 장점이 있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5.20억으로 전년대비 36.68% 증가. 영업이익은 223.12억으로 72.80% 증가. 당기순이익은 215.60억으로 87.92% 증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IBKS제11호스팩이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비올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변경 상장. 주요 매출 품목은 고주파에너지 기반의 피부미용의료기기. 주요 제품으로 Scarlet(Microneedle RF를 이용한 피부 리프팅 전문 의료기기), Sylfirm(Microneedle RF를 이용한 기미 홍조 치료 및 피부 리프팅 전문 의료기기), Skin stamp(화상, 여드름을 치료하는 휴대용 Microneedle 기구) 등이 있음. 최대주주는 DMS(38.18%).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311.08억으로 69.32% 증가. 영업이익은 133.84억으로 135.30% 증가. 당기순이익은 119.48억으로 169.16% 증가.


2022년 9월30일 1635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올 1월9일 10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월8일 705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4월1일 12030원에서 신고가를 갱신 후 밀렸으나 8일 98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9일 10480원에서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92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963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06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17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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