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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29804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SK증권이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평가하면서다.
4월11일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대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조70억원, 영업이익은 365% 늘어난 66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중공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30% 늘어난 6190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측했다. 지난해 4분기 당시 지연된 고압전력기기 매출액이 올해 1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법인 흑자전환으로 수익성까지 개선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 부문 매출액은 3840억원으로 전년보다 5%,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발 리스크가 있지만 책임준공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건설사와 비교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올해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으나 전략기기 업황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조정된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4조7730억원, 영업이익 378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1%, 47% 증가한 규모다. 나 연구원은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까지는 다소 시차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해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여전히 전력기기 호황은 지속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회사는 건설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어 HD현대일렉트릭에 비해 저평가 받는다"며 "경쟁업체 대비 매력적인 가격에 들어왔다고 본다"고 했다.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전력기기 생산 업체들의 수익성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확대·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영향이다.
4월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전력기기 수요 증가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은 약 30년 주기로 돌아오는 전력기기 교체 시기와 AI 기술 수요 확산이 겹치며 변압기 등 전력기기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2022년부터 중국산 전력기기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변압기 생산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AI 기술 수요 확대는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며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매출 및 공급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2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된 전력이 460테라와트시(TWh)였지만, 2026년에는 620~1050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050TWh는 일본의 1년 전체 전력 수요와 비슷한 규모다.
이미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은 신규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계획들을 속속 밝히고 있다.
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AI는 초대형 슈퍼컴퓨터를 갖춘 10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을 내놨다. 아마존, 애플, 구글 등 다른 미국 IT 회사들 역시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부지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량 증가에 나선 상태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0년 800억 원 규모의 울산 변압기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으며, 미국 앨라배마 변압기 공장에 180억 원을 들여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9년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미쓰비시사의 초고압 변압기공장을 4650만 달러에 인수 및 증설했다.
중동 지역에서의 전력기기 수요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중동 지역은 2020년 전까진 매출이 지속 감소했지만, 2021년 이후 인프라 투자 수요가 늘어나며 전력기기 수요도 함께 늘어났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국가 중 전력기기 수요가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옴시티 등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인한 전력기기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고, 사우디 국부펀드는 AI 사업 육성을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기술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전력기기 수요가 최소 내후년까지는 지속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기기 시장이 지속 우호적이고, 유럽에서도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전력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내후년까지 국내 업체들의 수출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산업용 변압기 교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압기 ‘슈퍼 사이클(초호황)’에 기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다 계열분리를 앞두고 있는 효성그룹의 핵심 계열사라는 점도 시장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3월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올해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150% 증가한 수준이다.
효성중공업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대폭 높여 잡은 배경에는 최근 몇년 새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의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에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증가하는 데다 노후 설비 교체 시기, AI(인공지능) 붐이 맞물리며 변압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변압기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가정, 기업에서 쓸 수 있는 전압으로 바꿔주는 기계다. 당연히 전력 소모량이 늘어날수록 수요도 증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 말 일본 미쓰비시로부터 미국 테네시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약 500억원에 인수하는 등 현지 생산공장도 운영 중이다. 미국공장은 인수 직후 업황 부진으로 적자를 보였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률이 상승하며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인수 4년 만에 첫 연간 흑자도 기대된다.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에 더해 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필요해졌다. 미국은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약 3분의 1이 집중돼 있지만, 전체 전력망 중 70% 이상이 설치된 지 25년이 넘은 상태다. 전력망 수명이 20~30년인 점을 고려할 때 빨리 교체해야만 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1월 변압기 수출액은 1억4700만 달러로 전년(9500만 달러)보다 55%나 증가했다.
효성그룹이 계열분리에 나선 점도 효성중공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대목이다. 효성그룹은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6개사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등이 있는 존속회사를 맡고,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효성USA 등 6개사가 포함된 신설 지주는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이끌게 된다. 존속 지주회사에 속한 계열사들의 연 매출액은 19조원, 신설 지주회사는 7조원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향후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양측의 지분 정리가 필요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효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효성으로 지분 32.47%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조석래 명예회장이 10.55%,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은 각각 5.84%와 4.88%의 비슷한 수준을 보유 중이다.
결국 효성중공업은 조현상 부회장이 보유 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신설지주 지분 확보에 사용할 수 있는 핵심 계열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효성중공업에 대한 중요성은 최근 인사에서도 드러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우 대표이사는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을 거쳐 산업통상부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역임한 통상 전문가로 손꼽힌다.
시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성장성 등 효성중공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지표는 글로벌 경쟁사보다 더 우위에 있다”며 목표 주가를 29만원에서 34만3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편 지난 29일 효성중공업은 전날보다 6.53% 오른 27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월 초와 비교해 주가는 70% 넘게 올랐다.
효성중공업이 장 초반 상승세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주액이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곳간을 가득 채우면서 이익개선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어서다.
3월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효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5%(1만1000원) 오른 24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말 기준 중공업 부문에서의 누적 수주액은 전력기기 3조7184억원을 비롯해 총 6조4443억원이며, 건설부문은 4조9966억원으로 이를 합하면 11조4409억원에 달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기기 산업 초호황 싸이클은 북미와 유럽, 중동 등 주요 권역별 시장 중심에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시장과 사우디 네옴시티 등 초고압 변압기 호황에 대응할 수 있고, 노르웨이 송전청 수주 등 북유럽 지역과 아프리카·호주 등 제3시장 대형 수주로 향후 시장 성장 대비한 교두보 구축해 놓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건설부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오히려 액화수소는 올해 안에 공장 완공 및 시운전은 물론 빠르면 매출 발생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내·외 전력설비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력 소모가 많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잇따르고 있고, 미국에서 대선을 앞두고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바람이 불며 공장 구축을 위한 전력설비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물량 부족(쇼티지)으로 가격 결정권을 공급업체가 쥐면서 실적 개선폭도 커지고 있다. GE 30%, HD현대일렉 57% 급등미국 전력설비 대장주 제너럴일렉트릭이 지난 3월7일(미국시간) 4.39% 오른 166.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 종목은 올 들어 30.46% 급등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를 8.22%포인트 웃도는 상승세다. 주가가 급격히 오른 건 영업이익이 지난해 2조1732억원에서 올해 10조5210억원으로 5배 가까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 덕분이다.다른 전력설비주도 주가 흐름이 좋다. 미국 이튼은 연초 이후 25.0% 올랐다. 이 종목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5조3134억원에서 올해 6조4854억원으로 22.1% 개선이 예상된다. 일본 미쓰비시전기와 다이헨 주가는 같은 기간 각각 25.64%, 36.12% 올랐다. 이들 종목의 향후 12개월 영업이익 추정치는 2024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대비 각각 10.0%, 21.1% 개선될 전망이다.국내에서도 전력설비주 상승 바람에 불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종목의 주가는 연초 대비 57.42%, 42.99% 올랐다. 전년 대비 올해 영업이익은 HD현대일렉트릭이 35.2%, 효성중공업이 65.7%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전력설비 종목인 화청전기(+65.44%), 스린전기(+49.79%)도 같은 기간 급등했다.
전력설비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가장중요한 이유는 AI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 건립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2년 전체 전력 수요의 2%인 460TWh에서 2026년 620~1050TWh로 늘어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한 콘퍼런스에서 “1년 전에는 AI 신경망 칩의 부족이 문제였고 그다음은 변압기의 부족, 다음은 전기의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수요뿐만 아니라 중동의 석유화학 플랜트 증설, 유럽의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2028년 납기 물량까지 논의되고 있을 만큼 우호적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든 글로벌 기업의 공장이 최대치로 돌아가고 있지만 미국 내수 수요의 20%밖에 충당을 못 하고 있다”며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되면서 전력설비 업체가 가격 결정권을 쥔 것도 호재”라고 했다.전력설비 쇼티지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설비는 모두에게 똑같은 제품을 공급하는 게 아니고 고객사의 사정에 맞춘 세부 튜닝을 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제조 공정마다 숙련된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생산량을 늘리려면 수년에 걸친 인력 양성 과정을 먼저 거쳐야 한다는 얘기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동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며 북미 시장도 장기공급계약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중”이라고 했다.
체감온도 영하 56도의 '북극 한파'가 미국 곳곳에 닥치면서 미국의 노후화된 전력망이 주목받고 있다. 한파 속 난방수요가 급증하자 미국 지역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는데, 이것이 전력시설 노후화 탓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국내 송배전주가 주목받는다. 지난해 내내 미국발 전력망 교체 수요 덕분에 주가와 실적 모두 급증했던 이들이 올해도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올 1월18일 일진전기는 전일대비 1430원(12.98%)뛴 1만2450원을 기록했다. 일진전기는 앞서 결의한 93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겹쳐져 주가가 크게 뛰었다. 제룡전기는 5.40% 올랐고 효성중공업은 6.27%, HD현대일렉트릭은 4.73% 강세를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정부가 그린에너지 정책을 펼치면서 낡은 송배전망 교체에 나선 여파로 지난해 내내 주가가 좋았다. 실제 효성중공업 주가가 지난해 초 7만원대에서 연말 16만원으로 108% 상승한데 이어 HD현대일렉트릭도 93% 뛰었다. 일진전기와 제룡전기도 각각 112%, 78% 급등했다.
미국 모멘텀으로 1년간 주가 랠리가 지속돼왔던 만큼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호재가 더 이상 호재로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듯 주가가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미국에 불어닥친 북극 한파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자 미국 내 전력장비 노후화가 아직 심각한 상태라는 점,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송배전망 교체는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이 새삼 투자자들에게 인식되면서 이들 종목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 닥친 북극 한파로 인해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리건주, 펜실베니아주에서 전기가 끊겼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진 시카고 등 일부 지역에서는 테슬라 전기차가 전용 충전시설인 '슈퍼차저'에서 차량을 충전할 수 없어 방전·견인되는 사례가 늘었다.
미국은 넓은 국토 탓에 50개주 곳곳에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인프라 낙후가 심각한 상태다. 미국 내 100만 MW 용량의발전소가 9200여개 있지만 이 역시 노후화로 정전이 자주 발생하고, 40 년 이상 사용한 송전선·변압기가 전체의 약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 이후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IJA) 등을 기반으로 한 전국 고용량 송전선로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국가 전력망 현대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글로벌 조사 기관(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북미 전력 변압기 시장 규모는 2019년 33억7100만 달러에서 2022 년 35억600만 달러로 성장했다. 이후에도 연평균 6.4%씩 성장해 2030년 64억4000만달러 규모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변압기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데 최근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한국 제품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파가 있다고 다 정전이 일어나진 않는데, 미국은 전력시설 노후화가 심한 것이고 특히 변압기가 낡은 것"이라며 "국내 송배전주는 미국발 수주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폭발한 수요 덕분에 단가도 올라가면서 올해에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발 실적 모멘텀이 든든히 뒷받침되는 만큼 국내 증시 부침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실제 지난 3일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3조3000억원, 수주 37억달러를 제시한 후 주가가 지속 상승했다. 2023년 수주목표는 31.9억달러였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2023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2차례 상향했기 때문에 24년 가이던스 역시 추가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동사는 제시된 24 년 가이던스에서 단납기 배전기기 주문이 많아질 경우에 상회할 수 있다고 밝혔고, 아직 전력기기 사이클이 둔화될 것이라는 데이터, 뉴스, 분위기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효성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2871억원, 영업이익 6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7.3%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2024년 연결 실적은 매출 4조9114억원(yoy 14%), 영업이익 40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 50% 증가해 2023년 폭발적 호조에 이어 대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920.1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89% 증가. 영업이익은 634.44억으로 27.34% 증가. 당기순이익은 288.81억으로 1891.79% 증가.
작년 전체매출액은 4조3005.72억으로 전년대비 22.52% 증가. 영업이익은 2578.37억으로 79.99% 증가. 당기순이익은 1319.22억으로 352.87% 증가.
효성에서 중공업 및 건설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재상장된 업체.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감속기 등 전력기기(중공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사 등 건설 사업도 영위. 2005년 시작한 풍력발전 사업도 대용량의 해상풍력터빈 생산까지 확대할 예정.
신규사업으로 전력사업부문의 전력공급, 에너지 절감 기술과 건설부문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할 예정. 산업설비와 가스충전 시스템 사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충전소 사업을 10년 이상 영위해 왔으며,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및 수소충전소 건설, 운영 등 수직계열화된 수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최대주주는 효성 외(54.62%),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11.21%)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101.44억으로 전년대비 13.42% 증가. 영업이익은 1432.49억으로 19.31% 증가. 당기순이익은 291.30억으로 61.93% 감소.
2020년 3월19일 853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12월1일 2215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올 1월3일 1561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226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36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 목표가는 1차로 370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407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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