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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38947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비만치료제 개발 선두주자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글로벌 증시에서 몸집을 키우면서 후발주자로 꼽히는 국내 제약사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2월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34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한미약품 등락률은 5.5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유한양행(9.97%), 동아에스티(4.82%), 인벤티지랩(3.66%), 펩트론(4.55%) 등도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들 기업은 비만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초 한미약품은 한국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약 개발을 목표로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시험에 참여할 첫 환자를 등록받았다.
유한양행은 ‘GDF15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식욕 억제와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YH34160’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비만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은 상태다. 인벤티지랩과 펩트론은 기존 비만치료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장기 지속형 주사를 개발하고 있다.
비만치료제에 열을 올리는 국내 제약사의 주가 상승은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신약 개발이 흥행하며 글로벌 비만약 시장 확대 기대감을 업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라이릴리는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에 대한 수요 폭증으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달 들어 일라이릴리는 19.27%, 노보노디스크는 7% 뛰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이 28% 증가하고 주당순익은 19%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허가받은 젭바운드는 4분기에만 출시 전 기대 매출인 7500만 달러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1억7580만 달러의 성적을 내며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달 노보노디스크도 4분기 매출이 31% 증가한 2322억 크로네, 순이익은 51% 늘어난 836억 크로네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 매출은 5.1배 폭증한 313억 크로네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유럽 내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일라이릴리는 지난달 테슬라를 밀어내고 세계 시총 9위에 올랐다.
비만약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두 빅파마의 질주에 국내 최초로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주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기도 했다.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ETF’는 이날까지 4.1% 수익률을 냈다.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ETF는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를 25%씩 담고 나머지는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에서 비만치료제로 임상 중인 글로벌 제약사 8개를 선별해 투자한다. KB자산운용도 같은 테마인 ‘KBSTAR 글로벌비만산업 TOP2+ ETF’를 오는 27일 출시할 예정이다.
지속된 강세로 비만치료제 관련주 밸류에이션을 향한 우려도 나오지만, 기술 발전부터 상용화까지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 성장세가 이어지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비만치료제의 주성분인 GLP-1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만치료제가 간질환, 신장질환 등 합병증에서도 효능이 입증되며 추가 임상을 통한 적응증 확대가 기대된다”며 “적응증 확대 성공 시 보험 등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며, 올해에도 비만치료제에 대한 강한 수요와 공급부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인 인벤티지랩(389470)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전달체로 알려진 지질나노입자(LNP) 제조장비를 선보인다. 기존 위탁개발생산(CDMO)에 이어 장비 구독모델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는 2월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NP)의 전체 공정을 단일 장비에 통합한 ‘핸디-G(Handy-G)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며 “원재료와 재료를 둘러싸는 지질을 넣으면 자판기처럼 완제품이 나오는 형태이기 때문에 공정 간의 손실과 시간 지체를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의 LNP 제조장비 개발은 독자적인 LNP 제조시스템인 ‘IVL-진플루이딕(GeneFluidic)’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LNP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알려진 mRNA를 체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전달 효율이 뛰어나고 세포 흡수율도 높아 mRNA 백신 등 차세대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기존 제조공정은 LNP 특성에 최적화되지 않은데다 연속 공정 구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인벤티지랩은 전체 제조공정을 연속으로 구현할 수 있는 ‘LNP 맞춤형’ 시스템을 구현했다. 핸디-G는 하나의 장비로 연구단계부터 초기 임상 규모까지 커버할 수 있다.
인벤티지랩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LNP 제조기술이전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알엔에이진, 메디치바이오 등 백신 및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과 잇따라 업무협악(MOU)을 맺었다. 김 대표는 “파트너사가 원료 물질을 제공하면 인벤티지랩이 유전자 치료제 제조기술 이전을 통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CDMO 생산 수익과 마일스톤(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며 “많은 유전자 치료제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CDMO 관련해 매출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핸디-G가 나오면 제조기술 이전에 더해 장비 구독모델까지 추가돼 CDMO 서비스 매출뿐만 아니라 제조 분야에서 폭넓은 트랙레코드를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기술인 IVL-드럭플루이딕(DrugFluidic)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1일 1회 투약해야 하는 약물의 약효를 1개월 또는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유지시켜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다. 김 대표는 “기존 기술에 비해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입자를 균일하게 제어해 약물의 일정한 방출을 구현하며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문제점을 극복했다” 며 “물에 녹는 저분자화합물 등 기존에 장기지속형 제제로 개발하기 어려웠던 성분도 탑재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등의 만성질환의 치료에서 각광받고 있다. 대웅제약·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제, 종근당과는 치매치료제, 유한양행과는 당뇨·비만치료제를 공동개발 중이다. 탈모치료제는 국내 임상 3상 중이며 치매치료제는 호주에서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로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성분과 같은 세마글루타이드를 기반으로 1개월 장기 지속형 주사제 임상 1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자체 개발 신약으로는 1개월 장기지속형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을 발굴해 다발성경화증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목표로 임상 1상 준비가 한창이다.
김 대표는 올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이전과 LNP 제조기술을 이용한 실적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김 대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경우 1~2년 내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를 구체화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며 “LNP 제조 플랫폼에 있어서는 우리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치료제를 탑재한 고품질의 LNP를 제조할 수 있음을 입증해 궁극적으로 해외 CDMO와의 제휴 및 장비 판매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인벤티지랩이 유한양행과 비만당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5일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계약의 대상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등 큰 시장성이 확인된 품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인벤티지랩은 축적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제형최적화, 초기 개발 및 제품 생산을, 유한양행은 우수한 임상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후기 개발 및 상업화 역할을 각각 담당하며 제품 가치 극대화를 공동으로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인벤티지랩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기반 1개월 비만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21'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안정적인 제형연구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 노디스크사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의 성분으로 1년간 14.9%의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심혈관 질환에서도 효능을 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급성장 중인 비만 치료 시장에서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제품군으로, 비만 및 당뇨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제공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유한양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비만당뇨 치료 시장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라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한양행과 한 팀이 되어 약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해 이번 프로젝트가 제2의 렉라자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세유체(마이크로플루딕) 기술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업인 인벤티지랩이 자사가 개발 중인 비만 및 당뇨 치료제(IVL3021)에 대한 라이선싱 아웃(L/O) 계약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 계약 상대방은 국내 톱티어급 제약사다. 회사 측은 IVL3021에 대해 "노보 노디스크사의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의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의 1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사업화 논의가 가장 빠른 파이프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1월21일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국내 상위권 제약사와 라이선싱 아웃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며 "현재 성공적으로 실사를 완료하고, 바인딩 텀싯(Binding Term-sheet)에 합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계약 조건 외에 계약 세부 내용 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를 활용한 약물전달기술에 미세유체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당뇨 및 비만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Microsphere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피하, 근육 조직에 주사할 경우 입자를 구성하는 고분자가 투여부위에서 서서히 분해된다. 회사는 주 1회 자가주사 제형의 기존 제품을 1개월 1회 투여로 변경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IVL3021 작용기전에 대해 "포도당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호르몬 GLP-1의 수용체에 작용해 혈당강하, 체중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은 비만 및 당뇨치료용 주사제에 사업화를 위해 글로벌 빅파마와도 미팅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파트너사가 될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진출을 함께 진행한다는 전략이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제약사와 세마글루타이드 기술을 이전하게 되면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세마글루타이드 물질은 오리지널 빅파마와 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국내사와는 플랫폼 가치 증명과 해외 기술 이전 도모의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인벤티지랩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벤티지랩의 3분기 매출액은 6477만원, 영업손실은 44억1719만원, 당기순손실은 202억9292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74%, 1234% 대폭 증가한 수치다.특히 인벤티지랩은 순이익 부문에서 대폭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6월에 발행한 파생상품금융부채(전환사채 155억원, 전환우선주 30억원) 영향으로 풀이된다.인벤티지랩 관계자는 "3분기는 최근 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금융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며 "금융부채 평가손실은 당기순손실 293억원(누적) 중 162억원이며,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R&D) 제조 플랫폼 기업인 인벤티지랩이 유전자 치료제 기업들과 잇따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LNP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인벤티지랩은 최근 알엔에이진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LNP 치료제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10월30일 밝혔다.
알엔에이진은 유전자치료제에서 유효성분(API)에 해당하는 유전물질의 설계·최적화, R&D 스케일의 mRNA 합성, mRNA 백신 개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도 수행한 바 있다.
양사 간 협력은 알엔에이진이 질환의 특성에 맞는 mRNA 치료제 최적화와 후보물질의 효능 검증을 수행하고 인벤티지랩은 LNP 제형화 최적화, LNP 공정 최적화 및 스케일업, 비임상·임상 시료 및 상업 생산을 맡는 구조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희귀 적응증 대상의 신규 mRNA-LNP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알엔에이진이 발굴하고 최적화한 mRNA 치료제를 기반으로 인벤티지랩이 제형 최적화, 스케일업, 임상 개발을 진행해 공동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인벤티지랩은 유전자 전달 기술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인 메디치바이오와도 전략적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메디치바이오는 독자적인 LNP 상업화에 필요한 신규 생분해성 이온화 지질 개발에 대한 자체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메디치바이오가 신규 개발한 이온화 지질은 유전자 전달력을 높이고, 기존 이온화 지질과 달리 전달체의 면역원성을 낮춰 반복 투여가 가능해 향후 LNP 의약품의 주요 분야인 암 백신 개발에 적합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벤티지랩은 메디치바이오가 확보한 신규 이온화 지질의 특징과 치료제 적용 시의 장점을 LNP 치료제 고객사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인벤티지랩이 수행할 LNP 제형화 서비스에 메디치바이오의 이온화 지질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LNP 치료제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메디치바이오 역시 LNP 제형 최적화, 스케일업, 우수 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GMP) 제조 등 인벤티지랩의 전문 분야를 고객사에 제공해 LNP 치료제의 개발 안정성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독자적인 LNP 제조시스템인 ‘IVL-진플루이딕(GeneFluidic)’을 보유한 인벤티지랩은 지난 5월 유바이오로직스와 LNP 생산을 위한 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MOU까지 체결하며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초기 사업 타당성 검토부터 후보물질 개발, LNP 제형 공정 확정, GMP 생산까지 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LNP 유전자치료제 밸류 체인화를 구현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현재 시장에서 LNP 유전자치료제에 특화된 CDMO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인벤티지랩과 각 파트너사는 국내 및 선진국 기준에 부합하는 CDMO 사업 수행을 목표로 전문영역별 적극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추진해 전체 공정에 걸친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이 먹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를 개발 중이다. 오는 2030년 130조원을 뛰어넘는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9월7일 업계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만치료제 '게임체인저'인 세마글루타이드를 경구형으로 만드는 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인벤티지랩이 위고비의 주요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활용해 먹는 형태의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 작업에 돌입했다"며 "펩타이드 경구제가 주사제에 비해 생체 이용률이 낮은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펩타이드를 경구화하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경구형 당뇨·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면서도 "연구·개발(R&D) 관련 민감한 사안들이 있어 자세히 알려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위고비'와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모두 글루카곤유사펩티드-1(GLP-1) 유사체 작용제 계열 약물이다. GLP-1 제제는 음식물 소화를 늦추고 뇌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감소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낸다. 특히 위고비는 최근 체중감량을 넘어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으며 술이나 담배, 약물 중독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적응증 확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의 '양대산맥'이자 글로벌 빅파마인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주사제를 넘어 경구제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해 미국과 유럽 연합(EU) 등에서 연내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할 방침이며, 일라이 릴리는 지난 7월 '오르포글립론'과 '레타트루타이드' 관련 임상 4건을 추가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펩타이드 제형은 생체이용률 측면에 있어 경구용이 주사제 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더 많은 원료가 들어가게 된다"며 "때문에 대기업이 아닌 이상 주사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인벤티지랩이 경구형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개별기준 작년 3분기 누적매출액은 2.0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91.56% 감소. 영업이익은 134.82억 적자로 30.24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293.83억 적자로 78.45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 업체.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microfluidics)을 의약품 연구개발에 적용하여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및 양산 제조에 응용한 IVL-DrugFluidic? 플랫폼 및 유전물질 의약물 전달에 적용한 IVL-GeneFluidic? 플랫폼 보유.
주요 제품으로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1개월 지속형 IVL3001/3개월 지속형 IVL3002, 치매치료제 1개월 지속형 IVL3003, 약물중독 치료제 1개월 지속형 IVL3004, 전립선암 치료제 3개월 지속형 IVL3008, 6개월 지속형 IVL3016,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3개월 제형 IVL3013,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IVL4001,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IVL4002 등이 있음. 대웅제약, 종근당, 위더스제약, 노터스 등과 장기지속형주사제 License Out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 등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LNP 개발을 포함한 Joint Development(공동개발 및 사업화) 계약을 체결. 최대주주는 김주희 외(25.11%).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7.24억으로 전년대비 100.00% 증가. 영업이익은 109.02억 적자로 95.58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105.95억 적자로 92.71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작년 3월28일 844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9월8일 327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1월15일 1157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월5일 214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월5일 11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122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27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4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54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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