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SK증권은 11월28일 보고서를 통해 SNT다이내믹스의 방산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성장성이 도드라진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SNT다이내믹스의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먀 "방산 분야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매출 규모 증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띄는데, 폴란드의 대규모 방산 계약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NT다이내믹스는 올해 초 튀르키예와의 전차용 자동변속기 공급 계약을, 9월에는 K-9 자주포 변속기 조립제 공급 계약을 공시하기도 했따. 이는 모두 오는 2027년까지 납품 계약이 맺어져 있어, 당분간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다. 

나 연구원은 "SNT다이내믹스의 최대주주 지분 및 자사주를 제외한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품절주로써의 매력을 부각시킨다"며 "유통 주식 수 확보를 위해 자사주 활용이 필요하다면 ESG적 관점에서의 의사결정이 필요해보인다"고 전했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44.23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5.61% 증가. 영업이익은 153.61억으로 180.45% 증가. 당기순이익은 134.78억으로 25.39% 감소. 

3분기 누적매출액은 3391.49억으로 27.51% 증가. 영업이익은 340.42억으로 138.57% 증가. 당기순이익은 333.22억으로 13.17% 증가. 

SNT다이내믹스㈜는 10월24일 사우디아라비아 방산기업과 사우디 내 기동 및 화력, 창정비(MRO) 분야에서의 방산협력 확대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사우디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SNT다이내믹스㈜ 김진영 전무이사가 서명했다.

한편 SNT다이내믹스㈜는 방위산업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R&D센터를 통한 연구개발, 파워팩 시험 장비 등을 하고 있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44.23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5.61% 증가. 영업이익은 153.62억으로 180.48% 증가. 당기순이익은 180.66억으로 25.39% 감소.

3분기 누적매출액은 3391.49억으로 27.5% 증가. 영업이익은 340.43억으로 138.6% 증가. 당기순이익은 333.23억으로 13.2% 증가.

SNT그룹의 주력 방산업체인 SNT모티브(064960)와 SNT다이내믹스(003570)가 10월17일 ‘서울 ADEX 2023'에서 오는 12월 전력화 예정인 K13 기관단총을 포함해 양산·개발 중인 화기들을 선보였다.

SNT모티브는 최근 제식명칭을 ‘K13’으로 받은 K13 기관단총(STC16)을 비롯해 △STSM21 기관단총 △신형 해머리스 타입 STP9 권총 △K15·K16 기관총 △STSR23 반자동 저격총 등 K계열 소구경 화기류들을 전시했다. 특히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Ⅱ형 사업에 선정된 K13 기관단총은 소총 개발의 세계적 트렌드를 적용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군의 요구사항에 따라 작전환경에 따라 운용성과 편의성, 신뢰성, 정비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품개선 및 형상 변경 등을 통해 성능을 향상했다. 특히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고, 시가전과 공수낙하 등 특수작전 시 무게와 총열 길이가 짧아야 되는 점을 고려했다. 도트 사이트, 후레쉬, 레이저 표적 지시기 등 다양한 부수기재들도 장착할 수 있다. 이 화기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전력화 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SNT모티브는 차기 소총사업을 위해 연구개발에 추가로 투자한다.

SNT다이내믹스도 120㎜ 박격포 체계를 비롯해 1500마력 파워팩, 20㎜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K6 중기관총, 1000마력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전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120㎜ 박격포체계를 소형전술차량(LTV)과 다목적전술차량(MPV), 차륜형장갑차(WAV)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국내 공급 및 유럽 NATO 국가 등으로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총기류들과 중기관총, 자동식 포체계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 기동화력 분야의 방산품들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도 이어간다.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수 국산 소구경 화기와 고신뢰성 기동장비 무기체계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홍보하고 자주국방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수출 실적 향상을 통해 ‘K-방산’ 시대를 함께하는 토대를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SNT다이내믹스(003570)는 K9 변속기조립체 물품구매계약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9월26일에 공시했다.계약 상대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HANWHA AEROSPACE CO.,LTD)이고, 계약금액은 435.6억원 규모로 최근 SNT다이내믹스 매출액 4,080.2억원 대비 약  10.68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3년 09월 26일 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약 3년 3개월이다.

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SNT다이나믹(003570)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DEX 2023’ 방산 전시회에 1500마력 6단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120㎜ 박격포 체계와 K6 중기관총 등을 전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1500마력 자동변속기는 SNT중공업이 지난 2014년 개발 완료한 세계 최초 전진 6단 후진 3단의 전차용 자동변속기다. 변속기 개발 완료 이후에도 변속제어기(TCU), 변속장치(Range Pack), 유압조향장치(HSU), 유체감속기 등 핵심부품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더욱 활발한 수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올해 1월 튀르키예 BMC사와 2억 유로(약 2700억원) 규모의 알타이 주력전차(MBT) 탑재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개월 동안 현지의 험난한 지형과 환경에서도 하루 200㎞ 야지 주행을 완료하는 등 가혹한 시험평가를 거치며 이루어낸 값진 성과였다. 

SNT다이나믹의 120㎜ 박격포체계는 기존의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100%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첨단 무기체계다. 사격통제장치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사격지휘체계와 360도 회전 가능한 포신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신속·정확한 운용이 가능하다. 4.2인치 박격포 대비 사거리는 2.3배, 화력은 1.5배 증가했다.  

120㎜ 박격포체계는 장갑차 등 전투차량에 탑재해 자주 박격포로 운용된다. 또 개별 포마다 구축된 독자적 지휘시스템으로   화력지원을 지속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과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SNT다이나믹은 이번 전시회에서 120㎜ 박격포를 소형전술차량(LTV)에 탑재한 형태의 무기체계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120㎜ 박격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LTV의 뛰어난 기동력을 추가해 다양한 전투환경에서의 적용성과 생존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120㎜ 자주박격포보다 적은 인원으로 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