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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전기(033100).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증시가 2500선을 내주며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전력설비 관련주가 강하게 오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변압기 교체 수요가 폭발하는데다 국내에서도 전력망 사업 민간 개방, 해상 풍력 투자 등 각종 정책과 수주 모멘텀이 겹치면서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지난 11월24일 코스피 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21%) 오른 8만6800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변압기 관련주인 효성중공업은 8000원(4.24%) 뛰어 19만67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제룡산업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제룡전기는 4.37% 세명전기는 3.70%, 보성파워텍은 2.56% 올랐다.
송·배전망 관련주는 최근 전력망 사업의 민간 개방 관련 기대감이 커졌다. 전력망 사업은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독점해 왔는데, 민간에도 문이 열릴 가능성이 생겼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초 전력망 사업 민간 개방 내용을 담은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은 그간 사업 계획을 세우고 주민들과 협의해 송·변전 설비를 건설하는 등 전력망 구축을 도맡았는데, 이 과정 일부를 민간에 맡긴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혁신대책과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통과를 서두를 방침이다.
국내 해상풍력 투자와 관련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 역시 송·배전 업종 관련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대규모 발전 단지 조성 사업은 여러 전력 설비 수요를 동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의 코리오(CORIO)와 비피(bp)가 약 1조5000억원(11억6000만달러)규모의 국내 투자를 확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비피는 한국 남해안 지역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발전단지 관련 투자를 신고했다. 코리오는 부산과 울산, 전남 등에 2.9GW(기가와트) 규모의 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변압기 분야도 대규모 수주 소식을 전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 소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과 총 943억원 규모의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독립법인 창설 이래 최대 규모 수주다.
변압기 관련주는 실적 강세와 함께 2분기부터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는 중이다. 지난 1월25일 장 중 3만5700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지난 17일 장 중에는 8만9800원까지 솟아 152%가 뛰었다. 효성중공업도 변압기 수출 실적이 부각돼 주가가 뛰는 중이다. 지난 8월22일 장 중 20만8000원을 기록해 올해 저점인 6만3900원(3월27일 장 중)에 비해 226% 뛰었다. 이후 고점 부근의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변압기 업체들은 지난해 이후 중동,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수주가 크게 확대되면서 주가가 지속 상승해왔다. 그러나 미국 전력망 교체가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당분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85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컨센서스도 약 38% 웃돌았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를 85% 가량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지난 3분기에도 영업익 94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8% 상회했다.
제룡전기(033100)는 퍼블릭 서비스 일렉트릭 앤 가스 컴퍼니(Public Service Electric and Gas Company)와 462억원 규모의 주상 변압기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9월2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3.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전력 변압기를 생산하는 기업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에도 증권사들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긍정적 투자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해외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당분간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월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올 들어 152.09% 올랐다. 최근 한 달 사이에도 7.21% 뛰었다. 효성중공업은 대형 발전소가 생산한 전기를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압을 바꿔주는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회사다. 가파른 주가 상승은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 영업이익이 1201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432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도 올 들어 주가가 각각 70.6%, 59.95% 올랐다. LS 일렉트릭의 영업이익은 올해 전년 대비 90.57%, HD현대일렉트릭은 86.8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중소변압기를 생산하는 기업의 주가도 실적을 바탕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제룡전기는 올해만 145.75% 뛰었다. 일진전기도 128.99% 상승했다. 비상장 기업 산일전기는 실적을 앞세워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변압기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된 까닭은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변압기 수요가 늘고 있다.전력망 교체 주기가 도래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력기기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30년이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 전 지역 변압기 중 약 70%가 25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룡전기(033100)는 미국 AMERICAN ELECTRIC POWER 배전변압기 공급 계약 체결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9월01일에 공시했다.계약 상대방은 American Electric Power이고, 계약금액은 169.8억원 규모로 최근 제룡전기 매출액 860.6억원 대비 약 19.7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3년 08월 31일 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로 약 1년 2개월이다.
변압기를 생산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요국의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도 늘어나면서 생산된 전기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데 필요한 전력망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어서다.
변압기는 교류전압을 높이거나(승압) 낮추는(강압) 역할을 한다. 승압에 필요한 대형 변압기는 국내 대기업들이, 강압 단계의 변압기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주로 제조한다.
8월1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5월 변압기 수출은 1억3900만달러로 전년 동기(5800만달러) 대비 13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누적 기준으로는 5억4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7.1% 증가했다.
수출 증가는 주요 교역국의 정책 변화가 원인이 됐다. 미국은 2021년 11월·2022년 8월 각각 ‘인프라법(IIJA)’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전력·전기차 인프라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선언하고 전력 설비를 늘리고 있다. 이에 덩달아 변압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도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급속한 산업화·도시화에 맞춰 2015년 164TWh(테라와트시) 수준이었던 발전량을 2030년 572TWh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총 5000억달러를 들여 추진하는 초대형 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Neom City)’ 사업이 추진되면서 전력 인프라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해외로 변압기를 수출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변압기와 GIS(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인 일진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006억681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0억9948만원으로 75.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의 15.6%를 중전기(변압기, GIS, 보호개폐기장치) 부문이 차지했다.
변압기 매출 비중이 100%인 제룡전기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7.5% 급증한 303억8265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5억3206만원으로 집계되면서 부진했던 작년 1분기(-7억4456만원) 실적을 극복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수주가 증가하면서 주 고객사인 한국전력에 대한 매출 의존도도 2017년 62%에서 2021년 34%로 낮췄다.
산일전기와 국제전기, 파워맥스 등 중소기업들도 실적이 개선됐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전기차 수요가 높아지면서 미국 등 주요국의 전력망 시장에서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변압기 분야에서도 미국 쪽 판로를 연 업체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런 추세가 2~3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418.0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7.01% 증가. 영업이익은 170.54억으로 159.94% 증가. 당기순이익은 140.56억으로 129.16% 증가.
3분기 누적매출액은 1181.68억으로 147.80% 증가. 영업이익은 453.12억으로 562.04% 증가. 당기순이익은 374.36억으로 437.44% 증가.
변압기, 개폐기, GIS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 주력 제품은 변압기임. 최대주주는 박종태 외(36.14%).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860.61억으로 전년대비 76.42% 증가.영업이익은 159.83억으로 13560.68% 증가. 당기순이익은 124.80억으로 963.94% 증가.
2004년 6월30일 637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올 9월1일 278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0월30일 2055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11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2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42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665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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