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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14086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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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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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04 2023/11/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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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60


파크시스템스 가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외형 확장을 지속하면서 수익성이 역성장했다. 불리한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수익성은 전년 대비 하락하지만 3년 연속 외형 확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크시스템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993억3731만원, 영업이익 177억5856만원, 당기순이익 165억7149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28.22%, 19.9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68% 감소한 수치다.
그동안 파크시스템스의 실적은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상저하고' 실적 패턴을 그려왔다. 통상 상반기와 하반기 매출액 비중이 '3대 7' 수준이었는데 올해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올해 1분기 지난해 수주를 받은 장비가 납품되며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에도 같은 장비 납품이 지속된 영향에 9개월간의 매출 중 67%가 상반기에 발생했다. 영업 특성 상 매출액 자체는 4분기가 가장 많다. 납기 물량이 피크를 찍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해 예상해 보면 2023년은 상·하반기에 골고루 실적이 발생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까지 주력 장비인 '엔엑스 웨이퍼(NX-Wafer)'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했고 신제품인 '파크 'NX-마스크'도 납품이 진행됐다. NX-마스크는 극자외선(EUV) 공정 후에 마스크에 발생한 이물질을 제거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마스크 리페어 장비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NX-마스크의 추가 수주에 따라 매출 점프도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이 다운텀에 접어들며 고객사들이 전반적으로 신규 장비 도입에 보수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 영향으로 신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수주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주력 장비에서 매출이 꾸준히 발생해 성장을 견인했다"며 "고객사들의 NX-마스크 장비 수요는 계속 있는 상태인데 수주 시기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신제품의 경우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장비는 주춤했지만 연구용 장비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파크시스템스는 연구용 AFM과 산업용 AFM을 판매하고 있다. 연구용은 정부 과제 등을 수행하는 대학교나 기관의 연구소 등이 구매해 사용하는 장비다. 반도체 회사 등에 납품되는 장비는 산업용으로 포함된다. 산업용 AFM이 판매 마진율이 높지만 연구용 제품의 매출이 확대되는 것은 브랜드 신뢰도 상승과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다.
연구용 장비는 작년 3분기까지 194억4478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29%를 차지했는데 올해 3분기까지 253억475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36%로 확대됐다. 작년 말 기준 매출이 295억원 수준이었는데, 3분기만에 작년 매출의 85%를 달성했다.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된다면 올해 연구용 장비에서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형 확장은 지속하고 있지만 파크시스템스의 수익성은 주춤한 상태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영업이익률은 17.8%다. 작년 3분기에 19.9%를 기록했고 지난해 연간으로는 29%를 달성했다.
제품 경쟁력 확대를 위해 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영향이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 독일 기업 아큐리온을 인수한 후 새로운 사업 영역 구축을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기존에 '나노기술연구소(연구용 및 산업용 AFM 하드웨어 개발)' 및 'S/W연구소(AFM 소프트웨어 개발)' 등 R&D 조직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ISE 기술 강화를 위해 광기술연구소(OPtical R&D)를 신설하며 관련 조직에 투자를 단행했다. 우수한 인력 확보와 유지에 공을 들인 영향에 인건비도 확대됐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 2년간 8~9% 비율을 유지했는데 올해 3분기 11.97%까지 확대됐다. 창출한 이익을 R&D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어닝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고객사 다변화 등을 통해 외형 확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파크시스템스도 업황을 반영해 올해 경영 목표를 수정했다. 올해 초 내부적으로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20~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목표치를 낮춘 상태다.
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하락하지만 R&D에 투자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한다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될 것이다"며 "반도체 사이클 영향이 있기 때문에 연초 목표만큼은 하지 못하지만 올해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BNK투자증권은 11월7일 파크시스템스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모두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수주 잔고와 신규 수주 규모가 유지된 점을 반영해서다.
파크시스템스의 3분기 매출은 3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았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출하량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며 "고가의 극자외선(EUV) 마스크 리페어 출하량 감소가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마스크 리페어는 EUV 마스크에 발생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비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파크시스템스가 여전히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4분기에는 출하량이 다시 늘어나 과거 수준을 회복하고, 신장비 수주 성과가 추가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파크시스템스의 3분기 수주잔고는 660억, 신규 수주는 29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신규 수주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 올라간 14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파크시스템스의 매출 및 수주가 20%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4.0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2.31% 감소.영업이익은 54.07억으로 59.46% 감소. 당기순이익은 63.15억으로 63.32% 감소..
3분기 누적매출액은 993.37억으로 39.31% 증가. 영업이익은 177.59억으로 24.85% 증가. 당기순이익은 165.71억으로 18.48% 감소.


현대차증권이 9월19일 파크시스템스가 2023년 10월 열릴 국제광공학회 SPIE에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라면서, 학회에서 파크시스템스가 선보일 내용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SPIE는 1955년에 설립된 광학 및 포토닉스 기술을 위한 국제 비영리 전문 학회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는 SPIE에서 전기차(EUV) 공정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유형의 마스크 결함을 원자현미경(AFM)을 활용해 수정하고 분석하는 방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EUV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가 기대되는 2024년부터는 고객사뿐 아니라 기술의 적용처 다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반도체 외에도 태양전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디스플레이, 미세전자제어기술(MEMS)에도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이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파크시스템스가 SPIE 학회에 참여하는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곽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기존 상저하고의 계절성을 완화해 주는 호실적을 보였다”면서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630억원, 신규 수주는 900억원으로 지난해의 약 61% 수준”이라고 했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2분기 394억원의 매출액, 1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각각 43.5%, 367.2% 늘어난 수치다.올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봤다. 곽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기수주 물량의 납기가 이연되면서 2분기 대비 소폭 줄어들 것이지만,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499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 15.2%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크시스템스가 지난 2021년 개발을 마친 산업용 계측장비 NX-하이브리드 백색광 간섭계(WLI) 장비의 해외 거래선 테스트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내년부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8월24일 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해외업체와 테스트를 수행한 지는 1년반 정도 됐으며 보통 테스트를 시작하면 1~2년 정도는 걸린다"고 설명했다. NX-하이브리드 WLI는 산업용계측장비로 반도체 후공정 및 패키징 분야에서 3D 측정에 사용되는 WLI 모듈에 주력 제품인 원자현미경(AFM)을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넓은 범위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WLI의 강점에 미세한 부분을 정밀하게 볼 수 있는 원자현미경의 강점을 결합해 3D 구조의 초정밀 측정을 요구하는 반도체 시장을 겨냥했다.반도체업계는 비용과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계측장비 수요가 커졌다. 팹 내 장비들을 최소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면서 공정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후공정 기술의 변화는 범프의 미세화, 하이브리드 본딩 등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보다 정밀한 계측이 필요하고, 해당 영역에서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 혹은 하이브리드WLI 장비가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파크시스템스는 최근 주력 제품인 원자현미경을 기반으로 신규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반도체를 넘어 디스플레이와 바이오 분야까지 라인업을 다각화해 외형 성장을 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독일의 ISE(이미징 분광 타원계측계) 장비업체 아큐리온을 인수했다. ISE는 초박막 필름의 특성 평가를 위한 첨단 계측장비다. ISE에 원자현미경의 장점을 결합해 신규 장비로 개발할 계획이다.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원자현미경이 표면의 구조를 측정하는 게 장점이라고 한다면 ISE는 표면에 코팅된 박막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광학기술이어서 이 두 가지를 결합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 "추후 이를 산업용으로 개발해서 판매하려고 여러 가지를 진행 중이며, 반도체 또는 디스플레이쪽으로 활용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바이오 시장은 전자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이 주로 쓰이는데, 측정하기 어려운 나노미터, 분자 수준의 분해능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커졌다.대표적인 바이오용 제품으로는 NX12가 있다. 회사가 보유한 이온전도현미경(SICM)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응용기술과 연구개발이 가능한 다목적 바이오 장비로, 세포 관찰 등에 특화돼 있다. 광학현미경을 결합해 다양한 기법을 바이오 시료를 측정할 수 있다.NX12는 현재 대학교 연구실 등 연구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에서도 미세화가 됐을 때 당사 제품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굉장히 정밀하고 작은 부분에 대해서 측정이 필요할 때 당사의 장비는 비접촉 모드로 물질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면들이 좀 더 부각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파크시스템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71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매출 343억원, 영업이익 7억원 대비 각각 66%, 857% 상승했다


"미지 영역인 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대가 광범위하게 열릴 것이다."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는 8월16일 "반도체와 바이오 등 현대 과학과 산업 기술은 축소 지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자현미경(AFM) 활용 역시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반도체 공정에서 원자현미경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원자현미경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반도체 공정이 '웨이퍼 투 웨이퍼(W2W)' 본딩"이라며 "높낮이를 나노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데 이때 원자현미경을 써야 측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업체에도 원자현미경을 공급 중인데, 이를 활용하니 기존 방식보다 훨씬 더 명확하고 공정 제어도 좋아졌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파크시스템스가 원자현미경 분야에서 이미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원이던 지난 1982년부터 40년 이상 원자현미경이란 한우물을 팠기 때문이다. 반도체 나노미터 공정에서는 미세한 진동·소음에도 반응하고 온도가 0.1도 정도 변해도 수율에 영향을 미친다.  박 대표는 "국내외 경쟁사가 파크시스템스 원자현미경 성능 95%까지 쫓아와도 나머지 5% 격차는 줄일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반도체 불황인 올해도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을 확신했다. 그는 "반도체 투자가 감소하는데도 반도체 수율을 개선하기 위한 원자현미경 도입은여전히 늘어난다"며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 외에 해외 다른 지역에서도 원자현미경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다"고 말했다.  향후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 전략도 구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박 대표는 "지난해 독일 아큐리온을 인수했는데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M&A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를 위해 회사 내 미래사업개발부란 전담 부서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박 대표는 '한국의 케이엘에이(KLA)'가 될 것이란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그는 "미국 반도체 장비기업 케이엘에이가 벤치마킹 대상인데, 이 회사는 반도체 계측장비만 만드는데 매출이 13조원 이상이고 시가총액은 70조원에 달한다"며 "케이엘에이와 비교하면 파크시스템스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파크시스템스는 주력 사업인 원자현미경(AFM)이 반도체 회로선폭 미세화 흐름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반도체 공정에 '있으면 좋은 장비'였던 원자현미경이 지금은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 인식이 바뀐 것이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뒤 사물을 10억분의 1m인 나노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원자현미경 사업에 주력해왔다.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 배율은 각각 수천배와 수십만배인데 반해, 원자현미경은 수천만배 수준이다. 이로 인해 원자현미경은 최근 반도체 회로선폭이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화하면서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서 도입이 활발히 이뤄진다.  
파크시스템스가 원자현미경 분야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창업자 박상일 대표가 이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권위자였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원자현미경 분야 석학인 캘빈 퀘이트 교수와 함께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자연스럽게 관련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섰다.  박 대표는 지난 198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원자현미경 업체 피에스아이를 창업했다. 당시 가정집에 월세로 들어간 뒤 자동차 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사업장으로 활용했다. 그가 창업한 피에스아이는 미국 현지에서 독보적인 원자현미경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피에스아이를 현지 업체에 매각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파크시스템스를 창업했다. 한동안 미국 실리콘밸리와는 다른 우리나라 창업 환경 탓에 고전하던 파크시스템스에 기회가 찾아왔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기관인 벨기에 아이멕으로부터 원자현미경 도입 제의를 받은 것이다. 이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 방식이었다.  파크시스템스가 아이멕과 협력한 뒤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유수 반도체 업체들이 파크시스템스에 원자현미경 도입을 의뢰했다. 그 결과, 파크시스템스는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었다.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연평균 매출액 30% 성장을 일궜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액 124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이익률은 26%에 달했다. 
시장조사기관 QY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파크시스템스는 전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에서 점유율 20.3%를 차지, 18.8%에 머무른 독일 브루커를 밀러내고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파크시스템스는 앞으로 원자현미경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은 현재 연간 6000억원 가량이다. 전자현미경은 이보다 8배 정도 큰 5조원 규모로 형성됐다. 전자현미경은 독일 자이스, 일본 히타치 등이 전 세계 시장을 과점한다.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는 "반도체 회로선폭이 최근 3㎚ 이하로 미세해지면서 불량에 대한 이슈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 원자현미경을 적용하면 불량이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반도체 공정에서 원자현미경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전자부품, 바이오 등 다른 분야에서도 그동안 없던 원자현미경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특히 현재 전자현미경이 주로 쓰이는 바이오 분야와 관련, 원자현미경이 점진적으로 전자현미경을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파크시스템스는 이렇듯 늘어나게 될 원자현미경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회사는현재 중국 상하이 사무소를 포함해 전 세계 11개국에 총 13개 거점을 운영 중이다. 원자현미경 생산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현재 경기 수원 본사를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과천에 신사옥을 구축한 뒤 이전할 방침이다.  인수합병(M&A) 전략도 구사한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 독일 계측장비회사 아큐리온을 인수했다. 아큐리온은 이미지 분광 타원계측(ISE)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조 전무는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 원자현미경 시장이 확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회사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4.45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38.61% 증가.영업이익은 101.05억으로 7330.15% 증가. 당기순이익은 76.24억으로 76.24억으로 175.43% 증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69.33억으로 94.87% 증가. 영업이익은 122.88억으로 1451.52% 증가. 당기순이익은 102.56억으로 229.99% 증가. 


파크시스템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8월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파크시스템스 주가는 종가보다 7.14%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크시스템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740주이다. 
파크시스템스가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1억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600만원보다 7352% 증가했다고 8월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4억4500만원으로 139% 늘어났다.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63% 증가했다. 증권업계가 전망한 파크시스템스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30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불황에도 신규 수주가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받아놓은 수주 분에 대한 장비 출고도 예정 스케줄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사이클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회사"라고 평가했다.
공정기술 난이도 심화에 따른 검사/계측 단계가 확대되는 등 반도체 기술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회사의 펀더멘탈은 보다 견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 니즈에 맞춰 파생장비를 지속 개발해가며 TAM (Target Addressable Market)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전망 또한 밝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사이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하반기에는 이익과 신규 수주의 동조화 나타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선 보다 나아질 방향성에 투자의 포커스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파크시스템스의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이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반도체 사이클 개선 국면에 있는만큼 하반기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7월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파크시스템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2%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52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0%, 17% 웃돈 수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불황에도 신규 수주가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받아놓은 수주 분에 대한 장비 출고도 예정 스케줄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또한 이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사이클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회사"라고 평가했다. 공정기술 난이도 심화에 따른 검사/계측 단계가 확대되는 등 반도체 기술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회사의 펀더멘탈은 보다 견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 니즈에 맞춰 파생장비를 지속 개발해가며 TAM (Target Addressable Market)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전망 또한 밝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사이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하반기에는 이익과 신규 수주의 동조화 나타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선 보다 나아질 방향성에 투자의 포커스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첨단 나노계측장비인 원자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을 개발, 생산하여 전 세계에 판매하는 기술벤처기업. 수원 본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폴, 독일, 인도, 대만에 7개의 해외 자회사와 중국, 멕시코, 프랑스, 영국 등에 5개의 연락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34개국에 판매망을 구축. 최대주주는 박상일 외(32.86%).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45.22억으로 전년대비 46.06% 증가. 영업이익은 326.48억으로 85.70% 증가. 당기순이익은 279.84억으로 208.02% 증가.

2015년 12월21일 730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4월27일 1607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작년 7월15일 882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8월10일 214000원에서 최고가를 갱신 후 밀렸으나 10월31일 1390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11월15일 1744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확보할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1560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625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79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97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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