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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40387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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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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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5 2023/11/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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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SP (37,600원 ▲1,500 +4.16%)가 메모리 설비투자(CAPEX)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11월15일 분석했다. 
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HPSP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41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 줄어든 216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51.5%로 전분기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50% 이상 마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 부진이 이번 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메모리 고객사들은 올해 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현금이 부족해져 올해 CAPEX를 50% 이상 크게 감축했지만, 메모리 업황 개선에 따라 내년도 CAPEX는 올해 대비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분기부터 메모리 CAPEX가 늘어나며 매출은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디램(DRAM)은 12나노급부터 HKMG(하이케이메탈게이트) 공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DRAM으로 적용처가 확장되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15일 HPSP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목표주가는 이전에 삼성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4만2000원 대비 7% 높은 수준이다.


올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419.4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1.78% 감소. 영업이익은 215.86억으로 24.53% 감소. 당기순이익은 204.96억으로 21.53% 감소. 
3분기 누적매출액은 1486.10억으로 28.68% 증가. 영업이익은 830.94억으로 25.32% 증가. 당기순이익은 740.07억으로 27.41% 증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종목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반도체 불황이 끝나간다는 조짐이 보이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11월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8024억원어치 사들였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 1위다. SK하이닉스가 4958억원으로 순매수 2위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958억원·4위), 한미반도체(948억원·6위)도 상위권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반도체 종목에 집중했다. 반도체 장비기업인 HPSP에 대한 순매수(601억원)가 제일 많았고, 주성엔지니어링(548억원·3위), 하나마이크론(510억원·4위) 등도 높은 순위다.  이 기간 외국인의 전체 순매수 규모를 고려하면 매수세의 대다수가 반도체로 쏠린 셈이다. 
코스피에선 전체 순매수 금액(1조7050억원) 중 이들 4개 종목(1조4888억원)이 87.32%를 차지했다. 코스닥에서도 존체 순매수 금액(4464억원) 중 3개 종목의 순매수(1659억원)이 37.16%였다.  지난달과 비교해도 외국인의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10개 가운데 반도체는 SK하이닉스가 전부였고, 금액은 1261억원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5756억원어치를 팔아 순매도 1위에 올려놨다. 코스닥에서도 순매수 상위 10개 중 반도체는 HPSP 1개(172억원)에 불과했다.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도 상승세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5.78%, 7.23% 오른 반면 KRX 반도체지수는 13.34% 뛰었다. 한미반도체(26.29%), HPSP (22.63%), SK하이닉스(12.21%)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업황 개선 신호가 나타나면서 반도체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달 D램 고정거래가격은 1.50달러로 전월보다 15.40% 상승했다. D램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것은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또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의 지난달 매출액(약 9조9300억원)이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피씨(PC), 스마트폰등의 판매량이 늘면서 반도체 시장의 완만한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고객사들의 재고 확충 수요가 개선되면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주목받으면서 국내 AI 반도체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으로 구성된 신한자산운용의 ‘SOL 반도체 소부장 Fn’ 상장지수펀드(ETF)도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11월9일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의 최근 1주일과 한달 수익률은 각각 15.72%, 6.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매도 금지로 강하게 반등했던 코스피 상승률 7.29%, 1.46%를 크게 앞섰다. 
주요 구성 종목 중에서는 하나마이크론(067310)(31.23%), 이오테크닉스(039030)(18.16%), 한미반도체(042700)(17.89%), ISC(095340)(17.72%), HPSP(403870)(16.35%) 등이 한달 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의 포트폴리오는 반도체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AI 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관련 대표 기업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최근 반도체 투자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다”며 “최근의 시장의 반등 상황에서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의 시가총액이 무거운 종합 반도체 생산기업 대비 반도체 소부장 종목의 주가상승강도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지난 4월 말 상장한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ETF로 반도체 투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상품으로 국내 반도체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 생산 기업을 제외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의 큰 관심 속에 자금몰이에 성공하며 6개월 만에 순자산 총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 965억원은 국내에 상장된 24개의 반도체 ETF 중 1위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유입액 역시 1위로 국내 대표 반도체 ETF의 지위를 굳혔다.  
김 본부장은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가 상장 시점부터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던 한미반도체와 ISC 등은 6개월간 100% 이상 상승했고 지난 6월 정기변경(리밸런싱)을 통해 편입된 하나마이크론은 편입 이후 3개월간 72% 올랐다”며 “평균적으로 3~5개의 종목이 교체되는 정기변경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변화 속에 새롭게 주목 받는 기업들을 편입하며 반도체 소부장 투자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스, ISC, 해성디에스 등 국내 AI반도체와 HBM 대표기업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미세화 공정업체인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원익IPS, HPSP 등도 담고 있다. 


HPSP (403870)는 반도체 전공정에 필요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동사의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약 10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615억 원을 기록했다. 57.67%라는 높은 영업이익률 역시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러한 높은 영업이익률과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전 세계 유일하게 저온의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과 독점력이 존재한다.
동사의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는 트랜지스터의 계면 특성을 개선하는 장비로, 계면 결함을 치료해 반도체의 성능과 수율을 높이는 어닐링 공정에서 사용된다. 해당 장비의 필요성은 반도체 공정이 작아질수록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에 따라 고유전율 (High-K) 절연막을 사용하는 HKMG 구조 채용이 늘어나게 되면서 기존의 수소 어닐링 장비 사용 과정 중 칩이 녹아버리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사가 가진 저온의 고압 수소 어닐링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28/32nm 이하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가 권장됨에 따라 동사 장비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AI,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의 등장으로 고성능의 반도체가 요구되면서 파운드리 업체들의 선단 공정 투자가 더 확대되고 있다. 특히나 TSMC와 삼성전자의 경쟁 구도로 더욱 선단 공정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수혜는 동사가 독점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 신규 공장이 완공된다는 점과 메모리 반도체에서의 HKMG 구조 채용 증가에 따라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역시 동사에 긍정적이다. 시스템 반도체에서 주로 쓰이던 HKMG 구조가 최신 DRAM 제품군과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에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동사의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까지 맞물리며 동사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다.


삼성전자(005930)가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를 미국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증권가도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반도체 소재·부품을 납품하는 상장사들을 줄줄이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9월3일 하나증권은 이번주 추천주로 삼성전자와 반도체 장비 업체인 HPSP(403870)를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업체 엔비디아에 HMB3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커지자 이들의 주가 상승 여력도 커졌다고 봤다. 실제로 지난 1일 증권가에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삼성전자 주가는 6.13%나 뛰어오르면서 한 달만에 7만 원을 재돌파했다.
하나증권은 HPSP의 경우 삼성전자가 HBM과 첨단 후공정(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 상당한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고압 수소 장비를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이 장비는 10nm(나노미터) 이하 반도체의 필수 부품으로 거론되는 제품이다.
삼성증권은 하나마이크론(067310)을 신규 추천했다. 하나마이크론 역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대기업이 첨단 패키징에 투자를 늘릴 수록 관련 설비를 공급할 수 있어 이득을 보는 기업이다. 삼성증권은 이 밖에도 이오테크닉스(039030), 이수페타시스(007660) 등 반도체·AI 관련 부품사들을 또 다른 추천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자율주행 시장 성장에 따른 사업 구조 전환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엠씨넥스(097520)를 추천했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관련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전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등 스마트폰에 제품을 주로 탑재하다가 앞으로는 자율주행차에도 납품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엠씨넥스가 올 하반기에도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탑재량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8개 분기 만에 소폭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대한유화(006650)도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970년 설립된 대한유화는 나프타 열분해(NCC)로 에틸렌·프로필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측은 “올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1억 원”이라며 “저가 원료를 투입하는 가운데 설비 가동률까지 높아지고 있어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은 8월25일 HPSP에 대해 불황을 이겨내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HPSP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5% 늘어난 479억원, 영업이익은 60.0%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매출인식의 차이로 인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시스템향 매출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의진 연구원은 “하반기는 메모리향 고객사의 생산설비투자 축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는 상고하저 실적이 전망되며, 메모리 매출 비중은 32%에서 올해 2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HPSP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1829억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981억원을 전망한다”며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장비 수요로 인해 시스템향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생산설비투자 감소에 따라 메모리향 매출액이 올해 하반기를 중심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독점적인 기술력을 유지한다면 시스템과 메모리 반도체로의 HPSP의 구조적 수혜는 지속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요 시스템향 고객사를 모두 확보한 상황에서 레거시 공정의 테크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D램과 낸드의 선단화 및 고단화로 인해 고객사 및 어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는 공장 이전을 통해 하반기부터 생산능력이 2배 확장될 예정이며, 고압 산화막 장비는 이르면 내년 3분기부터 양산되며 HPSP의 제품 포토폴리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압 산화막 장비의 시작은 고압 어닐링 장비 대비 사용되는 공정 Step 수가 증가하여 더욱 큰 시장의 개척을 의미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202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는 24.5배 수준인데, 독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구조적 성장에 대한 확신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HPSP가 넘치는 수요에 실적과 캐파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8월16일 HPSP에 대해 "반도체 불황도 HPSP 실적을 막을 수가 없다"면서 목표주가를 석달만에 종전 2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HPSP는 지난 2분기 매출액 479억원(YoY 56%), 영업이익 266억원(YoY 60%)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동사의 2분기 내수 매출 비중은 34%로 2022년(22%)대비 12% 성장했다.
박상욱 애널리스트는 "비우호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속에서도 선단공정용 장비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다는 것을 반증했다"며 "HPSP의 제품은 현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며 고객사
요청에 따라 2024년말 CAPA가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단공정용 장비를 글로벌시장서 독점하고 있는 HPSP가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HPSP 장비는 주로 1b nm DRAM, 10nm 이하 로직 반도체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200단 이상 NAND 성능도 개선 가능하다. 특히 10nm 미만 로직 반도체의 침투율은 20% 미만이라고 파악되나 2025년 침투율은 3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실적 전망 역시 전방 수요의 견조함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하이투자증권은 HPSP의 2023년 매출액 1851 억원(YoY 16%), 영업이익 1044억원(YoY 23%)을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동사 장비의 견조한 수요는 3분기에도 지속되겠지만 3분기 기저효과로 실적은 소폭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479.0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55.49% 증가. 영업이익은 265.92억으로 60.42% 증가.  당기순이익은 224.02억으로 49.12% 증가. 
올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066.6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57.02% 증가. 영업이익은 615.08억으로 63.15% 증가. 당기순이익은 535.11억으로 67.42% 증가. 


7월31일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장비사인 HPSP(40387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4만 8000원으로 36% 상향했다. 기존 목표가는 3만 3000원이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채민숙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420억 원, 영업익은 24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반도체 다운턴 진입 전 수주했던 장비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악화는 제한 적일 것"이라고 31일 분석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의 시설 투자 축소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지만, 시장을 새로 개척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 장비사 대비 투자 축소 영향 역시 제한 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HPSP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중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 향후 3~5년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비메모리와 메모리 모두 공정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금속 배선 공정이 늘어나기 때문에 금속의 녹는점을 고려한 저온 공정 적용이 필수적"이라며 "HPSP의 고압수소어닝링 장비는 700~1000도 이상의 고온을 사용하는 기존 장비와 달리 450~600도 사이 저온 공정 진행이 가능해 선단 공정 내 사용처가 지속 확대 중"이라고 짚었다. 이밖에 "폭발성이 있는 100% 농도의 수소를 사용하는 특성상 고객 인증 절차가 오래 걸려 신규 경쟁사 진입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시장에서 독점력이 최소 5년 이상 유지될 것"이라며 "2024년 이후 메모리 업황 회복의 수혜가 기대되며 올해 말 공장 생산력이 2배로 증가하고 신규 장비 출시로 제품 라인업도 확대되면 내년 이후 성장성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7월17일 HPSP에 대해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의견도 유지했다. 특히 목표 PER를 종전 20배에서 30.5배로 과감하게 올리면서다. 
이종욱 연구원은 HPSP에 대해 고입이라는 신규 기술 플랫폼을 이끄는 회사라고 소개하고, 고압 기술의 확장성과 효용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기술이 진보될수록 반도체 공정 여건은 가혹해지고 있고 특히 공정상 열 허용 범위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과거와 같이 고열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끌어올리긴 쉽지 않으며 이는 공정 내 고압 기술이 확장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단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흐름에 따라 "향후 고압 기술은 하나의 기술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HPSP의 장비는 지금은 전공정(열처리)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활용성은 전공정 안에서도, 후공정으로도 뻗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 역사적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기술의 병목을 뚫어낼 수 있는 HPSP의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HPSP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9억원, 24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3%, 10% 상회하면서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이어갔을 것으로 봤다. 
그는 "반도체 사이클이 오랜 불황으로부터 벗어나고 있고, 고객사와 기여 공정 확대 가능성이 큰 만큼 내년 메모리반도체향 매출 반등 가능성도 높다"며 "내년 신규 출시 예정인 HPO(고압 산화막 장비)로의 포트폴리오 확대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HPSP는 지난해 7월15일 공모가 2만5000원에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지난 3월 300% 무상증자를 감안하면서 본격 주가 상승세가 나타났는데 올해 주가 상승률은 164%를 기록하고 있다. 
HBM 수요 기대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반도체 후공정 장비 대장주 한미반도체가 지분 9.74%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NH투자증권은 6월27일 HPSP에 대해 선단 공정 확대로 향후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도 동반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기준 올해 매출은 1천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성장할 것"이라며 "반도체 다운사이클로 업계 자본적지출(Capex)이 축소되고 있으나, 파운드리 고객사들은 선단 공정 진입과 수율 개선이 필요해 장비 주문을 확대 중이다. 메모리 고객사들의 주문은 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업황 개선 이후에는 메모리 Capex 확대로 메모리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2020년까지 주요 매출처는 파운드리였으나, 작년에는 메모리향 매출이 30%까지 확대됐다"며 "장비는 디램(DRAM) 1bnm, 낸드(NAND) 200단부터 필요성이 증가하고, 메모리업체의 선단 공정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HPSP는 시설투자를 집행해 내년 생산능력(Capa)이 이전 대비 2배 증가할 예정"이라며 "증가하는 장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에이치피에스피(HPSP)가 새로운 재무 수장을 맞이했다.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대기업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HPSP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는 가운데 안정적인 재무관리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6월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HPSP는 최근 박필재 전무를 CFO로 영입했다. 기존 이수현 CFO가 일신상의 사유로 퇴직하면서 박 전무가 합류하게 됐다. 박 전무는 올 2월경부터 실질적으로 업무를 맡았다.
박 전무는 국내외 대기업을 두루 거친 재무·회계 베테랑이다. 그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 코넬대 존슨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대학원을 마친 뒤 2005년 KT에 자리를 잡았다. 당시 잠재적 M&A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로 외국계 글로벌 대기업에서 일했다. 2006년 다우케미칼(The Dow Chemical Company)로 이직해 한국법인에서 약 10년간 근무했다. 다우케미칼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 기술사업부 내 재무부서를 이끌었다.
2015년 10월에는 애보트(Abbott)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법인에서 재무기획·분석팀 팀장을 맡았다. 재무 예측, 예산 편성, 사업손익 관리 등 전반적인 내용을 총괄했다. 2016년 6월에는 아람코에 합류해 재무팀장을 맡았다. 재무, 회계, 세무, 기획 등을 담당했다.
2017년 12월부터 HPSP에 합류하기 전까지 약 5년 간 세계 1위 농산물 기업인 카길에서 일했다. 카길 한국법인에서도 모든 재무 기능을 담당하면서 사실상 CFO로서 업무를 봤다. 줄곧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베테랑인 셈이다.
박 전무는 향후 HPSP의 고성장세를 뒷받침하도록 안정적인 재무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HPSP는 풍산의 자회사 풍산마이크로텍 장비사업팀이 모태다. 크레센도가 2017년 인수한 뒤 폭발적인 실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
작년 실적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별도 매출은 1593억원으로 전년보다 7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2억원, 당기순이익은 660억원으로 각각 88.4%, 86.8% 늘었다.
올 들어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은 5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3% 확대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9억원, 311억원으로 각각 65.3%, 83.6% 증가했다.
HPSP의 올 1분기말 별도 부채비율은 29%에 불과하다. 총차입금은 29억원으로 사실상 무차입 상태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순현금은 2064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박 전무가 앞으로 견조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CFO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M&A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 경험이 있는 만큼 향후 HPSP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나 지분투자 건을 발굴할지 주목된다.


고압열처리용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고압 수소 어닐링 기술을 통하여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및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전공정 중 고압열처리 공정에 필요한 고압 중수소/수소 열처리장비(GENI-SYS)를 판매 중.
최대주주는 프레스토제6호사모투자합자회사 외(43.07%), 주요주주는 한미반도체(9.74%), 곽동신(9.28%). 

작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1593.36억으로 전년대비 73.65% 증가. 영업이익은 851.74억으로 88.38% 증가. 당기순이익은 660.05억으로 86.75% 증가.

작년 7월15일 10525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올 9월5일 394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2일 221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11월7일 394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3일 353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15일 38450원에서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353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68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40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446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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