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이 헬스케어 신규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본업인 반도체의 호조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역량을 입증했다. 신성장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의료기기 개발과 상업화에 집중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단 목표다. 동운아나텍은 반도체 AF(오토포커스)와 OIS(손떨림방지장치) 칩의 공급 확대와 기술수출 효과로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월13일 밝혔다.
실제 동운아나텍은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91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실적 개선은 주력 제품인 AF와 OIS가 이끌었다. 올해 3분기 누적 AF 및 OIS 매출액은 505억원으로 지난해 473억원을 넘었다. 특히 수출 금액이 364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중화권 스마트폰 시장 호황으로 동운아나텍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아직 사업 비중이 큰 편은 아니지만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부품인 햅틱드라이버IC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7% 늘었다.
홍콩 기업과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매출도 올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동운아나텍은 지난해 12월 홍콩 헤일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Halo Microelectronics)와 AF·OIS 기술에 대한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독점적 기술 라이언스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268억원의 매출을 인식했다.
동운아나텍은 최근 중화권 스마트폰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뿐 아니라 내년에도 반도체 부품 공급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의 실적 개선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란 의미다.
동운아나텍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토대로 세계 최초 타액(침) 당 진단기기를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당뇨 환자 증가로 전 세계 혈당측정기 시장은 지난해 32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32년 83조원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동운아나텍의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는 침에 포함된 당을 감지해 측정하는 의료기기로 채혈이 필요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최근 진행한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당 측정 장비와 디썰라이프의 성능을 비교한 결과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92.5%로 비교적 높은 상관성와 정확도를 확인했다.
동운아나텍은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의료·바이오 전문가를 영입했다. 보건복지부에서 26년간 근무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최희주 고문이 이달 합류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임채승 교수는 사외이사를 맡기로 했다. 최 고문과 임 교수는 디썰라이프 임상 연구와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스마트폰용 AF 및 OIS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보건의료 및 바이오 전문가인 최 고문과 임 사외이사의 합류로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11월10일 동운아나텍이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101억원보다 275% 늘어난 378억원이었다. 이는 회사가 설립한 이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44% 늘어난 수치다.동운아나텍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 105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28%에 달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16억원을 올리면서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실적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 안정화도 눈에 띈다. 3·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42.7%로 줄면서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
동운아나텍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각지에 활발히 수출하면서 호실적을 올렸다. 동운아나텍은 국내 최대 스마트폰 업체가 만드는 프리미엄과 중저가 모델과 함께 중국 유수 스마트폰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한다.동운아나텍은 오는 4·4분기에 더욱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스마트폰용 반도체 출하량 증가에 더불어 자동차용 반도체 성장 역시 기대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장용 햅틱 반도체뿐 아니라 또 다른 반도체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국 공장이 셧다운한데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쇼티지) 영향이 겹치면서 한동안 실적 부진이 이어졌지만, 최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실적이 회복하는 추세"라며 "특히 국내외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하는 중이고,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부 역시 지속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매 분기 긍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이 의료기기 헬스케어 신사업에 힘을 보탤 우군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에서 26년 간 근무한 최희주 고문,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임채승 교수가 사외이사로 합류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상용화를 추진 중인 타액(침) 당 진단기기 상업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월8일 동운아나텍에 따르면 의료·바이오 전문가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하며 헬스케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 신임 고문은 의료 및 제약 전문가로 지난 6일 합류했다. 앞으로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D-SaLife)' 개발과 인허가 과정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최 신임 고문은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보건복지부에서 26년 간 근무하며 보건의료정책과장과 건강보험국장, 건강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가천대 센터장과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장을 지내며 보건의료 분야 후학을 양성했다. 최 고문은 최근까지 법무법인 율촌에서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정책, 식품의약품정책 고문을 담당했다.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영역을 두루 섭렵한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란 평가다. 임 교수는 오는 23일 열릴 동운아나텍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임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의료원 임상병리과 임상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을 거쳐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 교수는 생명공학에 대한 지식과 현장 능력을 바탕으로 진단검사의학 바이오 칩 분야에서 업적을 남겨 2019년 의료기기의 날을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운아나텍은 최 고문과 임 교수 합류로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역량을 집중 중인 디썰라이프 상업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운아나텍은 현재 디썰라이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임상을 준비 중이다. 디썰라이프는 무채혈·비침습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당뇨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최 고문과 임 교수는 디썰라이프의 개발과 인허가, 상업화 과정에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운아나텍이 후속 제품으로 준비 중인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운아나텍은 본업인 반도체 사업에서도 호조를 이어간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지난해 말 체결한 AF(Auto Focus)·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술의 중화권 지역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잔금 수령, 중화권 스마트폰 시장 호황으로 인한 주요 부품 공급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최 고문은 디썰라이프 식약처 인허가 과정에, 임 이사는 병원 네트워크 및 임상시험 준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헬스케어 사업부가 시너지효과를 내 신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이 다시 한번 유럽 최대규모 당뇨학회에 참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동운아나텍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59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3)'에 참석해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D-SaLife)를 소개했다고 10월11일 밝혔다.
유럽당뇨병학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는 미국당뇨병학회 ADA(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와 함께 당뇨병 분야 세계 최대규모 학술단체다.
앞서 동운아나텍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EASD 2022'에도 참가해 디썰라이프를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노원 을지대학교병원의 디썰라이프 탐색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당시 민경완 을지대병원 교수가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많은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동운아나텍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디썰라이프 2차 탐색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시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상 연구 책임자인 이승환 내분비내과 교수가 함께 참석해 디썰라이픙듸 의학적·통계적 유의성과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목을 받았다.
동운아나텍 전시장엔 150여명의 헬스케어 관계자가 방문해 제품 개발 현황, 허가 여부, 출시 계획 등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운아나텍은 특히 이탈리아 기반 다국적 제약유통사 메나리니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최대 혈당 측정 의료기기 전문회사 시노케어와 중국 시장 진출과 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관계를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동운아나텍은 이날 디썰라이프 인도 특허 취득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를 강화했다. 2018년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유럽(37개국)에 이은 다섯번째 특허 등록이다.
유엔 세계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최다 인구 국가다. 지난4월 18세기 중반부터 줄곧 인구수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인구 14억명으로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됐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약 11.4%인 1억100만명이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 인구의 10명 중 1명은 당뇨를 앓고 있는 셈이다. 동운아나텍은 특허 등록을 통해 향후 인도에 디썰라이프를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EASD 참석은 디썰라이프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릴 값진 기회이자 해외 선진 시장 진출의 일환"이라며 "대규모 당뇨 시장인 인도에서도 특허가 등록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화 발판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77.85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74.93% 증가. 영업이익은 104.74억으로 18.6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15.65억으로 9.9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3분기 누적매출액은 791.43억으로 130.19% 증가. 영업이익은 192.13억으로 61.51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31.82억으로 71.09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휴대폰, 태블릿, 기타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Analog) 반도체를 회로설계, 개발 및 일괄 외주생산 상용화하여 고객사에 판매하는 팹리스(Fabless)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 주력 제품은 모바일 카메라용 AF Driver IC이며, 모바일LCD/AMOLED 전원 IC, LED 조명 Driver IC 등도 생산. 생체인증 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지문인식 알고리즘(Algorithm) 기술개발을 완료해 다양한 제품 적용을 위한 프로모션과 글로벌 메이커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입을 추진. 타액기반 당 진단시스템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영위중으로 타액 당 진단기기 ‘D-SaLife’ 시제품을 개발.
최대주주는 김동철 외(17.07%).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501.38억으로 전년대비 1.01% 감소. 영업이익은 62.60억 적자로 157.95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84.10억 적자로 148.71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2020년 3월19일 2382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올 7월21일 543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1월1일 1543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ㅈ저ㅓㅁ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9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06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27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5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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