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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서 26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오래 기다린 만큼...'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55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75.7%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LG화학 리포트 주요내용
한국투자증권에서 LG화학(051910)에 대해 '2분기 화학은 흑자전환, 양극재는 수익성 회복 시작. 이익과 밸류에이션만 본다면 더 이상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 석유화학 흑자전환과 양극재 수익성 반등, 재무부담 완화를 감안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더 내려갈 리스크 요인은 제한적이라 판단됨. LG화학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 이익은 상반기 이미 턴어라운드하고 있는데 주가가 계속 하락해 2024F PBR은 팬데믹 초기보다 더 낮은 0.7배까지 내려갔음. 다만 아직까지는 배터리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가이던스 및 증설 계획이 하향조정되는 구간. 장기적인 관점에서 LG화학의 경쟁력이 재평가받을 수 있음은 분명하나, 당장에 모멘텀은 아쉬운 상황.'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4,059억원(+53% QoQ, -34% YoY)를 기록. 컨센서스를 11% 하회했지만 연결조정 차감항목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 실제 사업부문별 실적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 석유화학: 영업이익 320억원(흑자전환 QoQ, OPM 0.6%). 3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첨단소재: 영업이익 1,700억원(+20% QoQ, OPM 10%). 생명과학: 영업이익 1,090억원(OPM 27%). 일회성 이익으로 희귀비만 치료제 L/O 계약금 반영.'라고 밝혔다.


◆ LG화학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550,000원 -> 550,000원(0.0%)
- 한국투자증권, 최근 1년 목표가 하락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550,000원은 2024년 07월 22일 발행된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550,000원과 동일하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3년 07월 28일 940,000원을 제시한 이후 하락하여 이번 리포트에서 550,000원을 제시하였다.


◆ LG화학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525,682원, 한국투자증권 긍정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55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525,682원 대비 4.6% 높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인 현대차증권의 670,000원 보다는 -17.9% 낮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LG화학의 주가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525,682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689,500원 대비 -23.8%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LG화학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