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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윤여정,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품에 안을까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은 미국 현지 시간 25일 오후, 한국 시간 26일 오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조연상 후보로 참석한다.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영화 '미나리'는 1980년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은 딸 모니카(한예리)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 순자를 연기했다. 영화는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 공개 이후 크고 작은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100여 개가 넘는 상을 받았고 이 중 30여 개를 윤여정이 받으면서...[→자세히보기]